오클랜드에서의 4박 5일, SPEC 학회
2016년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력전자 학회 SPEC(South Power Electronics Conference)가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교수님 두분과 함께 SPEC2016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SPEC2016이 열리는 오클랜드, 뉴질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SPEC은 지구 남방구에서 열리는 전력전자 학회인데 이번으로 2번째 열리는 컨퍼런스였습니다. 물론 저희같이 북부에서 온 학생, 교수님들도 많았지만 절반은 남방구인 호주, 뉴질랜드, 남미에서 왔습니다.
학회 또한 IEEE에서 주관하며 전력전자 쪽으로 유명하신 교수님들도 참석하여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전 한국에서 열렸던 한국,대만,일본 세국에서 합동으로 하는 S2PC에서 만나 친해진 Yao-Ching교수님과도 오랜만에 만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전 대만여행갔을 때 뵌 이후로 이렇게 우연히 같은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수님도 학회에 참가하고 나서 뉴질랜드 북부 여행을 가신다 하셔서 먼저 다녀왔던 곳을 설명해주었습니다.
학회 세미나 모습입니다. 새로운 전력전자 기술을 발표하거나, 개선된 점, 제안하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많은 학자들과의 교류가 오가는 모습입니다.
이제 석사 2년차를 마친 저에게는 어려운 내용이였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새로운 전력전자 연구 내용 및 세미나들을 들으며. 앞으로 어떠한 분야가 전망적으로 좋은지, 주목받는 기술이 될지 보고 느꼈습니다.
학회에서 무엇보다 가장 흥미롭고 재밌는 일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학술적,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일이 학회의 가장 큰 목적중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학회중 논문을 발표하는 세션은 2가지로 오랄세션, 포스터 세션이 있으며 컨퍼런스 digest를 제출할 때 자신이 발표하고 싶은 세션을 선택하여 발표를 하면 됩니다. 오랄세션은 많은 관중앞에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문을 설명할 기회가 있는 장점이 있으며, 포스터세션의 경우 자유롭게 많은 학생과 교수님들앞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어렵지않게 토론을 하는 분위기의 장점이 있어 두 세션 모두 매력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이 두번째 전력전자 해외학회를 참가하였습니다. 이전. 16년 5월 중국 허페이에서 개최된 Ipemc2016 ecce asia 에 참가하였었습니다. 참가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보는 눈을 더 키우고 넓게 봐야게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내부로는 연구를 더 열심히 하여 경쟁력있는 논문을 제안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