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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아빠 Jul 14. 2024

커피 향 그윽한 주말 아침
'피칸 커피 피자'

복직 아빠의 주말 아침 밥상 #6 (24.07.13)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면 유난히 세상이 조용하다.

평일이라면 출근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을 사람들과 차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강아지와 느긋하게 산책하는 사람들 정도만 보일 때면 '아 오늘이 주말이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된다.


이런 시간엔 커피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어 지는데

그래서 오늘은 커피 향이 함께 느껴지는 피칸 피자를 만들기로 했다.


인스타에서 처음 보고 '와~ 이런 레시피가 있다니!!' 하고 감탄했던 레시피인데

한 번 만들어 보자고 결심하곤 실천하지 못했던 메뉴를 오늘 도전해 봤다.


만드는 재료도, 그리고 만들기도 매우 간단하다. 

또띠아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또띠아를 1장 더 얹은 뒤 살짝 구운 다음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 잘게 자를 피칸 + 꿀과 우유로 맛을 낸 커피'를 올려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굽기만 하면 된다.


맛과 비주얼도 일품이라 예쁜 메뉴를 선호하시는 따님의 맛 평가도 A+ 다!

이제 따님도 어느덧 고2,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이런 메뉴도 함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음식에 대해선 초딩 입맛을 버리지 않고 계시니 참으로 식성 맞추기 힘들 따름이다. 


그래도 이번 주말 아침 밥상은 근심을 접어두고 

두 분의 여인과 함께 커피 향 그윽한 '커피 피칸 피자'를 즐긴다.

토요일 아침이라 참 기분이 좋다^^



이번주 주말 아침 밥상 '커피 피칸 피자' (난이도 하)

소요시간 : 25분 

[재료]

또띠아 2장, 피칸 10~15개(취향껏 적당량), 모짜렐라 치즈, 꿀, 커피, 우유(또는 생크림)


[레시피]

또띠아 1장 위에 모짜럴라 치즈 얹고, 그 위에 또띠아 1장을 더 얹어 오븐에 약 1~2분 살짝 굽는다

구워진 또띠아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잘게 자른 피칸을 토핑하고  그 위에 커피소스를 토핑 한다.

     ※ 커피 소스 : 블랙커피 분말 (스틱 2개 정도)과 우유 1T, 꿀 2T를 섞는다.

예열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170~18도, 3~6분 구워낸다. (기계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천차만별)


[Tips!]

피칸은 칼로 잘게 자르거나 으깨도 좋지만 손으로 쪼개면 좀 더 씹는 식감을 낼 수 있다.

모짜렐라 치즈가 살짝 녹을 정도만 굽기를 추천! 치즈가 구워지면 치즈가 늘어나는 맛이 사라짐.

커피소스 제조 시 우유대신 생크림 사용 가능

커피 분말이 잘 녹지 않으면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살짝 돌린 후 토핑하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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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아빠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dads_breakfast_morning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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