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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Feb 25. 2021

[진로] 대학생활 워스트 시나리오 공유

부제: 그래도 희망은 있다.

* 본 글의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귀속되나, 내용 수정 없이 출처(링크)와 작성자(Joseph Choi)를 밝히고 공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Joseph Choi입니다.


오랫동안 진로,취업지도를 하면서 특히 다양한 취준생들을 보는데요.


과거와 다르게 최근엔 저학년생들부터 대학이후의 삶에 대해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도 진로교육 강화등을 통해 바르게 걸어가는 길을 알려줘야 할 시점이 된것이지요.


오늘은 제 진로 지도 경험을 통해 본 가장 안좋은 케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1~2학년:


- 국내 대기업은 왠만하면 모두 갈수 있을꺼 같고, 흔히 얘기하는 입사하기 어려운곳도 갈수 있을꺼 같음. 이때 주로 패션 금공(금융공기업), 패션 CPA, 패션 PD, 패션IB, 패션 MBB 등이 등장함.

(너 꿈이 뭐야? 나 나중에 한국은행 가려고...하고 멋처럼 패션처럼 걸치는 진로. 있어빌리티 최대화)


- 진로는 걱정이 되지만 우선 대학생활을 즐기자!!! 그리고 코로나19로 짜증나지만 , 대학생활의 꽃 해외는 우선 나가고 봐야지 그래 교환학생을 준비하자! 대외활동은 갔다와서 하면되지 뭐 라는 생각이 지배함.



* 3학년


- 아 슬슬 진로준비를 해볼까 생각에 대외활동 인턴십 지원서를 쓰기 시작해봄. 자소서를 써보려고 하는데 대입때와 다른 느낌.-_-;;; 서류 광탈 시작.. 어!?? 이게 뭐지 아 나 잘못살았나? 걱정이 몰려옴.


- 급하게 1,2학년때 뭔가 방향설정 안한게 걱정됨. 그럼에도 난 뭐하고 살지 모르겠음. 직무가 뭔지 전혀 감이 안옴.


- 남들이 있어보인다고 했던 1,2학년때 고민했던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함. (나에 대한 고민은 안함.-_-;)


- 진지한 "나"와 "직업"에 대한 고민없이 급하게 전문직(고시급)에 도전을 결정하거나 학회지원을 기웃거림.


- 주변에 인턴한다는 친구들이 나타나기 시작 불안감이 점점 업슴.. 아 3학년이 그래서 사망년이구나 생각하며 우울감이 조금씩 밀려옴.




* 4학년 1학기


- 이 직무, 저 직무 기웃거리다 보니 직무준비가 방향성이 전혀 없이 됨.


- 고민만 하다가 4학년 1학기가 되버림. 휴학을 고민하기 시작함.


- 인턴이 안됐는데 휴학해도 되나. 다양한 고민끝에 휴학... 휴학후 취업준비 정말 열심히 할줄 알았는데...현실은 밤낮이 바뀐 삶을 살고 있음.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음. 한편만 보고 영어공부랑 인턴지원서 써야지 하다가 하루하루가 지나고... 휴학 기간은 왜이리 짧은지.. 해놓은것 없이.. 4학년 1학기후 휴학기간이 지나기 시작



* 4학년 2학기


- 본격 취준생 모드로 변신. 남들은 다 있는 인턴 경험, 직무경험이 나는 없는거 같음. 다시 인턴과 정규직 동시 지원


- 여전히 나에게 맞는 직무는 모르겠으나 일단 시장이 어렵다고하니 묻지마 지원 (문과는 영업직군 난사)


- 당연히 낮은 직무준비도와 묻지마 지원으로 서류 광탈...

(본질인 "나"에 대한 이해와 "직무준비"는 놓치고 자소서 스킬, 자소서 첨삭 업체를 찾기 시작)


- 공기업을 많이 뽑는다고 하니 공기업을 써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함.


- 아 어쩌지.. 고민에 고민



이상입니다 .


이렇게 방향성 없이 고민만 하다가 대학생활을 지나왔다면 나는 이미 망한거냐?


제 글 부제처럼 그럼에도 희망은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것도 많은 학생들이 이 과정을 거치지만 4학년 2학기때 현실을 깨닫고 무서운 추진력과 멘탈로 성공취업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대 칼졸업 취업이 쉽지는 않고요. 대학생분들에게 시간은 휴학이라는 치트키도 있고, 졸업유예도 있습니다.


저학년때 못했으면 고학년때 하면 되는겁니다.


만약 제 글을 읽고 "어 나네!" 하셨다면 이제부터 하루 일과표를 만드시고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하루하루가 쌓여서 1년이 지나면 직무설정부터 직무경험, 인적성(NCS)준비, 필기준비, 면접준비까지 압축해서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는 저학년 여러분! 혹시 저기에 해당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제가 쓴 진로관련 아래 글을 읽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취업시장 어렵다지만 하루하루 충실히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성공할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나"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십시요.


이상 Joseph Choi 였습니다 .


[진로취업] 직업(직무) 목표 설정을 못하겠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진로 고민하는 저학년인데요 직무분석 어떻게 하..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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