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의 '달빛' 선공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목요일이 아니지만,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구독자분들께 발 빠르게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지난번 쇼팽 콩쿠르를 통해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대해서 소개했었는데요.
아직 글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역주행을 추천드립니다.ㅎㅎ
https://brunch.co.kr/@truth-art/6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11월 17일(금)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시조인 [드뷔시] 정규앨범을 앞둔 가운데 오늘(금) 정오 디지털 싱글 ‘달빛(Clair de Lune)’을 선공개했습니다.
드뷔시의 '달빛'은 제가 트와일라잇의 OST로 소개했었죠.
'달빛'은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선율에 신비로운 화성으로 소리를 채워, 마치 달이 비치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곡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음악인데, 피아니스트 조성진 군이 항상 연주회 앙코르곡으로 연주할 정도로 사랑하는 곡이죠.^^
작곡가 드뷔시와 '달빛'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truth-art/25
이 글에서도 조성진 군의 연주를 소개했었는데, 드뷔시의 음악을 정규앨범으로 발매하면서 달빛을 선공개했다고 하니 반갑네요.ㅎㅎ
2018년은 드뷔시(1862-1918) 사후 100주년으로,
이번 앨범은 이를 기념해서 발매되는 앨범입니다.
앨범에는 드뷔시 영상 1,2집(Images I, II), 어린이 차지(Children’s Corner), 세계적인 사랑받는 드뷔시의 곡 ‘달빛(Clair de lune)’이 포함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Bergamasque), 기쁨의 섬(L’isle joyeuse) 등이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베를린 Siemensvilla에서 녹음한 앨범으로, 조성진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음색이
드뷔시의 음악을 만나 더 극대화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규앨범은 11월에 발매되니, 그전에 드뷔시의 음악을 한번 더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선공개된 '달빛'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청취가 가능하니 오늘은 조성진의 달빛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