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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Sep 30. 2022

사랑

2019 作


아픔을 뿌리 뽑는 고통이 있어야

사랑할 수 있다


실컷 울고 난 뒤에야

무지개를 볼 수 있으니까


그러니 사랑은

기나긴 산통의 결과물이다


아픔이 나를 발견하고 나면

비로소 사랑의 씨앗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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