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노인의날색
10월.. 높고 높은 가을하늘을 뒤로 궁금한 나머지 네이버에 '달력'을 검색하였다.
요즘 세대들은 인스타나 유튜브를 검색한다던데... 아직 검색창이 익숙하다.
10월 달력을 보니 13일을 빼고 18일이 모두 기념일이 있었다.
기념일이 최고 많지 않을까.. 아 놀라워라.
기념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렇겠지만 하루하루 심심할 틈이 없다.
UN에서 정한 노인의 날은 '10월 1일'이었는데, 국군의 날이어서 하루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결정하여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관심이 없으면 전혀 알지 못했던 스토리...
장수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아닌, 공공 보건에 따른 성과입니다.
국제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의 안녕과 의미 있는 사회 참여를 약속하고자 합니다.
이로써 우리들 역시 노인의 지혜와 능력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반기문 UN 사무총장
국제노인의 날 제정 배경
1948년 제3차 유엔총회에서는 『노인권리선언문(Declaration of the Old Age Right)』을 채택했습니다. 그 후 19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국제노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derly)’로 정하기로 결의했으며, 1991년 10월 1일 전 세계 유엔사무소에서 제1회 국제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1999년 유엔에서는 이 해를 ‘세계 노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Older Persons)’로 선포하였으며, 200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제2차 세계노인총회를 열어 각 나라 정부와 민간단체들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노인복지법 제6조(노인의 날 등)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발췌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5월 9일, 『각종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규정했습니다.
누구나 노인이 된다.
우리의 뇌는 40살부터 더 똑똑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령화 사회에 노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지혜에 감탄하며 따라갈 수가 없다.
자유의 대한민국이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잊어버린다. 그러다 결국 노인들 잃어버린다.
오리려 젊은이들이 까마귀 고기를 드셨나 보다.
초심으로 돌아가 도대체 부모님이 안 계시면 우리가 없고,
조부모님이 안 계시면 우리의 부모님이 없고,
마을이 없고, 사회가 없고, 나라가 없다.
아이들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 복지를 위해 힘써온 노인, 단체를 대상으로 훈장, 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그 해 100세가 넘는 노인들에게 명아주로 만든 전통 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한다.(위키백과)
경로효친의 의미이다.
이제 우리 부모님들 세대도 노인이다. 연금을 받으시고, 지하철 할인도 되고 영화 등 문화생활 혜택도 크다.
생산인구가 부족하여 노동의 가치가 높아졌지만 고된 경험과 희생, 헌신으로 자유대한민국이 만들어졌기에
감사와 존경을 하늘 높이 표합니다.
하늘 높이 그린과 하늘빛으로 물든 마음에 골드 빛 향기까지 더하여 컬러카드를 만들어보았다.
오늘은 생일이 아니어도, 주변 어른들께 먼저 인사하고 부모님들께 안부인사하는 하루로 실천을 해야겠다.
샌드위치데이라서 놓치기 쉽지만 그래도 할 건 하고 쉬어야지...
오늘, 내 마음은 무슨 색인가요?
*참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