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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코드 Oct 03. 2024

컬러[감사한일] 남은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건국기념개천절색


아이들에게 영어보다는 한자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이다.


그래서 꾸준히 한자공부를 하고 있다. 영어나 기타 외국어들은 챗GPT가 쉽게 알려주지만, 왠지 한자는 학습이 조금 덜 되었을 것 같아 미리 대비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다.


나도 외국인들에게 수업을 하지만, 굳이 영어나 중국어로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한국에 유학을 왔으면 한국어도 알아가는 것이 큰 목적이기 때문이다.

모쪼록 대한민국의 K문화와 한글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 10월 3일 = 개천절(開天節) = 하늘이 열린 날 '


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 최초의 민족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단군신화' 스토리를 꼭 기억해야 한다.

역사학적으로 10월 3일이 정확한 고조선의 건국일은 아니라고 한다. 고대 국가익 때문에 일자는 불명확하다. 과거에는 음력 10월 3일에 기념했지만, 현재는 양력 10월 3일로 바뀌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양력 환용(換用)심의회’의 심의결과 음·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천절 [開天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설적으로는 단군이 하늘에서 내려와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백두산(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홍익인간의 뜻을 시작한 날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를 일단 믿고,

백두산의 깊은 하늘을 비추고 땅이 비치는 물의 색을 메인으로 하여, 백 호랑이나 흰 한복을 입고 흰 수염을 기른 듯한 천신의 느낌을 글자에 녹여 컬러카드를 제작했다.


이유야 어떻든 역사이니 여러 해석들이 다양하다. 지금에 와서 묻고 따진 들, 현재가 바뀌지도 않는데...

우리나라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이며 하늘에 감사해야 하는 전통절 명절의 일환으로 보아야 한다.


먼 옛날부터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무천 등 제천행사를 통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감사를 빌었다.

제천행사를 하는 10월이 원래는 마지막 달로 곡식을 거두어드리고 하늘에 제사를 올리면서 감사인사를 하는 달이다.



생각해 보았는가..

삼신(환인-환웅-단군),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삼정승,

천-지-인으로 한글을 만든 것,

우주를 시간-공간-물질의 3 구성하는 물리학,

머리-몸통-다리/뿌리-줄기-잎 등으로 구분하는 생물학.

고체-기체-액체의 물질의 상태,

3(아이)=1(남자)+2(여자), 양과 음의 합,

장례를 치르는 방식 중 삼년상,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빨-노-초의 삼색 신호등,

초복-중복-말복의 삼복더위,

등급을 나누는 상-중-하.

가위-바위-보도 3 세판,

야구의 3진 아웃,

아침-점심-저녁,

과거-현재-미래,

제사상 술잔도 3잔,

3-6-9 게임,

우리들의 이름 3자, 삼행시

삼각대,

삼총사.....


3이 되어야 '온전함'을 느낀다고...


이제 시험을 치게 되면 3번만 찍어야 하나...^^;;


귀한 날, 매년 되새김 질을 해도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구나...

음력 9.1일 다시 시작이구나.


남은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매일 감사한 일뿐이로구나.....

홍익인간의 뜻을 널리 알리며 정직하게 살자꾸나...


오늘, 당신은 무슨 색인가요?











*숫자 3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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