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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코드 Aug 19. 2024

[프롤로그] 이제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극복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다. 많은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사람들의 인식이나 정보의 전달은 부족한 상황이다. 자본주의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치 있는 소비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혁신의 주체(主體)로 ‘디자인’이 떠오르면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경제학적 관점에서 디자인 중요성에 관한 이론과 사례로 지속가능 디자인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처한 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문제 해결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행동하고 실천해야 하지만 말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하여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자와 지자체,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새로운 디자인 도구로 문제 해결에 접근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주도적이고, 의식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그 내용을 디자인과 UN의 SDGs, ESG와 ESD 등의 키워드를 사례로 살펴보려 한다.


디자인씽킹과 디자인프로세스, 새로운 디자인 도구로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저자가 직접 그린 다이어그램이다.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디자인학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당장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 행동에 옮겨야 한다.


디자이너이지만 또 다른 연구분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작품으로, 1년 전 제작한 개인전 메인 작품이다. 

지금도 시리즈를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연재 시 작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부채에 물감으로 거품을 직접 만들어 표현하였고 컴퓨터로 가공하였다.

폐양말을 직접 꼬아 둥글게 만들어 지구를 형상화하였고,  X-Ray로 표현하여 외면과 내면에 대한 솔직함을 

드러내고 있다. 물감의 화려함은 사람들의 소비심리와 다양한 문화를 정체성 없이 표현하였다.


혼란스럽고 복잡함이 느껴진다면 작가의 의도이다. 

우리 스스로의 행동에 반성하며 양면성을 어떤 색상으로 바로잡아 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감상해 주시면 되겠다.

나무가 아플 것 같았지만, 역설적으로 작품 배경은 나무이다.(액자포함 117 mmX117 mm)


보이지 않는 산업혁명 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거의 400년이 넘는 동안의 작품도 1~2시간에 감상할 수 있는 시대다. 그것도 오디오 도슨트 설명까지 들으면서 말이다. 모두가 그렇게 예술사를 섭렵해 버리면 원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각자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느끼겠지만 그 문화를 모두 즐기고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회화 - 공예 - 디자인 - Ai 의 진화가 너무 빨라서 조금은 느리게 가고자 컴퓨터보다 수작업의 느낌으로 아방가르드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화려함 뒤에 공허함이 존재하듯이 다양한 색상 속에서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혹여나 힘들었던 마음이 달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통찰력 있는, 지혜로운 모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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