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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1
용산 해방촌 더월 서울 순수 박물관
디지털 기록을 경영에 잘 활용하고 있는 갤러리 카페 사례
디지털 기록을 활용해서 고객들에게 이 갤러리의 역사와 작품들, 오브제들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도슨트 갤러리 카페
이런 감동적인 공간을 알게 된 것은 오늘 용산 해방촌 김기택 선생님을 뵈러 가서이다.
용산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김기택 감독님! 그리고 용산에서 내가 아는 두 분 중 다른 한 분은 꽃가영님이라고 무포장 식물 가게, 공방인 피아노숲을 운영한다.
김기택 감독님을 알게 된 건 마독단이라는 김수진 대표님이 이끄는 곳에서 소통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2021년 들어 아주 작은 성장의 힘 출간 후, 한 동안 줌 강의에 강사로 많이 서고 있었을 때, 고단 하실 텐데도 거의 다 들으러 오셨던 기억이 난다.
늘 긍정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셔서 그런가.. 항상 유쾌하게 해 주셔서 그런지 늘 뵈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 거의 나 혼자 웃는 느낌..
페이스북에서 생일이라고 뜨길래, 겸사겸사 서울을 나갈 일이 있어서 그간 감사의 표시를 해드리려고 선물만 전해드리고 오려고 들렸다. 미리 약속을 잡고 방문한 게 아니어서, 바쁘실 것 같아서 그냥 큰 부담 안 드리려고 마음 비우고 갔는데..
1시간만 지나면 퇴근이시라면서, 끝나고 용산에서 저녁밥 사주시겠다 하셔서 대신 바로 근처에 1시간 정도 관람시간 소요되는 갤러리를 알려주겠다셔서 우연히 가게 되었다.
예약제로 운영이 되어 코로나 시기에 오신 분들이 최대한 동선이 동시간대에 겹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계셔서 감동 아닌 감동을 받게 되었다.
더월 네이버 예약
사장님의 감동경영 첫 번째.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들의 동선이 같은 공간에 겹치지 않게 예약제로 운영하며 동시간대에 많은 인원을 예약받지 않음.
둘째, 갤러리에 대한 설명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관람 순으로 들으러 갈 수 있게 준비하였음.
감동경영
갤러리 관장님이자 주인분이 준비한 도슨트
주인이 직접 준비한 갤러리 더월 도슨트 포스트
연인들에게 그리고 혼자 오기에도 좋은 이 갤러리.
4월도 풀북킹이었고, 5월도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면 되는 이곳. 용산 해방촌에서 디지털 기록이 감동이 되고, 더월의 역사가 되는 멋진 곳을 마주한 나는 귀한 1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고 분위기 있는 지하 홀에서 각종 음료도 주문해서 마시고 가면 좋았겠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택님을 만나러 나왔다.
용산 해방촌에 가영님이 계시는 피아노숲으로 안내해주신다면서 중간중간 소개해주시는 명소들
버터 북부터 독립서점.. 다양한 콘셉트의 소호들.
피아노숲을 드디어 가보다니..
용산에서 두 번째 만남.. 전에 신흥시장 플리마켓에 나가게 되어 만나게 된 가영님도 뵙게 되다니.
피아노숲 기사
마음 같아서는 기택님의 투어와 함께 남산 야경 보이는 곳에서 햄버거도 먹고 싶었지만, 신데렐라도 아니고.. 집에 두 삐약이를 두고 나온 엄마 닭처럼 집으로 늦지 않게 들어가려고 용산의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는 남산골 감자탕집에서 목요일 백반을 맛있게 먹고 움직였다.
남부터미널로 가면서, 서울이라는 곳의 매력에 다시 한번 흠뻑 빠질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사람이 주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며. 용산에서 기택 감독님과 투어 소개 끝!
상상이 현실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택님 용산 패키지 투어 완전 별이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