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잎 사이사이 겨울의 차가움이 시려있구나
뜯기고 숙인채로 내게 온 너
보는 순간 선연한 보라빛깔에 빠지고 말았지
어떻게 너에게 물을 주지 않고 예쁘단 말 하지 않고 어루만져주지 않을 수 있겠어
너도 좋았는지 깨어나
굳게 닫았던 꽃봉오리
그안에 숨겨진 힘을 수줍은듯 내게 보여준다
조명아래 너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특별해진듯
너를 사랑할수밖에 없을것같아
소요가 머물다 간 곳에
적어둔 그리움의 시간마저도
안고갈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사는 인생을 다시 한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삶을 너무 사랑한 30세 여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