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타트업, 문화는 없고 유행만 있다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다. 90년대 말 창업 붐이 일면서 스타트업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 되기 시작했는데 그 시절 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스타트업으로 칭하기 시작했다. 즉, 스타트업의 핵심은 바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이 두가지로 집약된다고 볼 수 있다.
먼 과부터 금속활자, 한글, 측우기, 거북선, 도자기 등을 만들어온 우리 조상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DNA를 그대로 이어온 오늘날의 우리는 왜 이렇게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걸까? 뛰어난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혹시나 비웃을지 모르는 이들 때문에 이를 쉽사리 공유하지 못하는 정서 때문일까, 실패에 대해 엄격하고 다시 재기하기 어려운 환경과 실패한 사람들이 주변의 시선 때문에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가 매우 힘든 관습적인 환경 탓일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여지는 문제점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 핵심적인 몇가지만 골라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현황과 현실 그리고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서 같이 검토해보자.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의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은 현재 어느 정도 수준일까? 한국무역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생태계 가치는 세계 20위권 밖이라고 한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국가와 대륙이 그렇게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거의 최하위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미국 스타트업 게놈 프로젝트의 2017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는 미국,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간 근대화 이후 전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서구권에 2000년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를 필두로 하는 4차 산업에서도 그 주도권을 넘겨주게되는건 아닌가하는 우려가 생긴다.
그렇다면 주요 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우리와 다른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북미의 실리콘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와 자본이 집결된 곳이다. 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테크 등에 강점을 보이는데 선두 기업의 스타트업 인수가 많고 투자 -> 창업 -> 회수의 선순환 구조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 뉴욕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3D 프린팅 등 첨단 제조업과 로봇 공학이 강점이다.
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스타트업이 활성화 된 곳인데 그 중 런던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중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
다. 런던의 주요 스타트업 산업은 핀테크, 블록체인, 애드테크 등인데 세계 2위 규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8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애드테크 분야가 강점이다. 프랑스 대통령인 마크롱은 프랑스를 ‘유니콘 기업의 나라'로 만들기위해 파리에 1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에듀테크, 핀테크, 바이오/헬스 등을 강점으로 육성중이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정부 주도의 혁신 정책으로 1인당 스타트업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보안, 자율자동차 등의 분야에 강점을 보인다. 자율자동차의 경우 세계 오토테크 분야의 중심지로 떠오를 만큼 강력하게 육성중이다.
2017년 중국의 전체 벤처 투자금액은 4백억 달러이며 현재 베이징에만 40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AI, 빅데이터, 에듀테크, 블록체인 등에 강점을 보이는데 에듀테크는 매년 9,900만 명 이상이 온라인 교육을 받을 만큼 성장했고 2021년까지 6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위 국가들은 모두 스타트업에 경제의 무게를 두고 진지하게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미국은 '스타트업 아메리카(Startup America)'라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중이고 유럽은 '스타트업 증진계획(Start-up and Scale-up Initiative)'이라는 기치하에 VC투자 및 혁식적인 유럽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은 '대중창업, 만민혁신'을 모토로 중국 전역에 창업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수년째 이뤄지고 있는데 왜 우리는 미국, 유럽, 중국처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잡지 못했을까?
한국 시장에서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2~13년 부터 불붙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시장은 수 년이 흐른 지금도 아직 제대로 불이 붙지 않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한 해에 2~3조에 달하는 지원자금이 책정되어 스타트업에 쏟아붓고 있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지원&인수의 인프라이고, 둘째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의 문제다. 그럼 이 두 가지 관점을 좀 더 깊이있게 파고 들어가 보자.
스타트업 지원 & 인수 인프라 문제
스타트업은 '매력적인 아이디어 & 기술 -> 투자 -> 성장 이후 ‘M&A로 Exit’ 또는 ‘시리즈 B, C 투자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IPO포함) -> Exit -> 재창업 또는 투자'의 구조로 움직일 때 가장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된다. 그리고 이 구조에서 핵심은 스타트업도 아니고 지원금도 아닌 '초기 VC투자유치 이후 적극적이고 활발한 M&A'의 유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스타트업은 투자 단계에서부터 쉽지않다. 한국 스타트업의 VC 투자 유치율은 10%로 매우 낮으며 외부 엔젤투자 마저도 못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면, 글로벌 스타트업은 활발한 VC 투자 후 적극적인 M&A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계속해서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 VC들의 투자 비율이 낮은 이유는 단순히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낮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는 한국 사회의 저변에 깔려있는 '실패배척주의'가 스타트업 대표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그들도 실적을 내야하는 직원이기에)에게도 적용이 되기에 '될만한', '성공할 만한' 스타트업만 찾다보니 그렇게되었다고 보여진다. 한마디로 한국시장은 모험하기에는 두렵고 실패후 재도전하기가 힘든 문화적 배경이 투자환경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극적인 패턴은 M&A 시장에서도 보여진다. 그 동안, 중소기업의 기술을 착취하거나 하청업체 수준으로 활용만 했던 대기업들은 과거의 방식에 비해 한 번에 많은 비용이 드는 M&A 자체가 하나의 큰 도전이었을테고 이후 실패 시 담당자가 겪어야할 패배감과 책임은 너무나도 무거웠기에 지금의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타트업 인식 문제
위에서 잠시 투자자, 기업가들의 인식을 언급했듯이 우리 민족은 실패라는 현실에 너무나도 취약하다. 실패=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데 이를 머리로 이해하되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분위기, 주변의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한다.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직간접적인 경험은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후배들의 스타트업 도전을 더욱 힘들게 만들 뿐이다. 사실, 실패를 독려하는 국가 지원정책, VC의 과감한 투자&육성&보호 이후 기업의 적극적인 M&A 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기업을 만들어갈 젊은이들은 산재해있다고 본다. 그렇게 하나 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이 나오게 되면 스타트업 도전과 육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실패한 기업가들을 그냥 내버려줘서는 안된다. 이는 시급한 문제다.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젊은 이들의 인식도 변화가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의 한/중/일 창업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학생들은 창업을 창업으로 보지않고 취업의 대안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이나 도전 보다는 생계형, 저부가가치 창업에 눈길이 쏠려있다고 한다. 창업은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보자는 치기어리지만 강렬하고 지속적인 열정으로 심기일전해도 성공하기가 어려운데 취업의 대안으로 결정 했다는 건 그 만큼 대한민국의 서민 경제상황이 좋지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동시에 청년들을 위한 창업 인프라와 가이드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게다가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하라는 컨셉의 스타트업 국가지원사업은 더더욱 문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컨셉의 문제이다.
현대의 스타트업은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어느 산업에서 핵폭발같은 폭발력으로 급성장할 스타트업이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지원사업을 둘러보면 이미 해외에서 유명해졌거나 대세가 되었던 기술을 가져와 이를 지원사업에 넣는 형태의 유행을 타는 지원 프로젝트가 너무나도 많다. ‘블록체인이 대세다, 아두이노가 트렌드다, AI는 장기전이다, AR/VR은 유행이 지났다’ 등등 국가가 중앙에서 스타트업들의 갈 길을 이미 정해놓고 여론을 만들어버리는 느낌이 강하다. 문제는 이렇게라도 해서 끝까지 끌고가서 정말 되는 스타트업을 만들어야하는데 지원사업기간이 끝나면 시상식하고 포상금을 주고 보도자료 만들면 끝이라는 것이다. 마치 국가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가 공모전을 하는 기분이다.
첫째, 스타트업 지원 컨셉의 변화
스타트업은 철마다 바뀌는 유행가가 아니다. 닷컴버블, 블록체인 버블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도 아니다. (물론 이들은 후에 개별적인 산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블록체인/로봇/AI 등 다 좋다. 하지만 국가의 지원 사업의 역할은 스타트업하는 이들의 굴레를 정해버리는게 아니다. 스타트업은 어느 분야에서 어떤 사업이 폭발할지 모르는 금광과 같다. 그런데 이미 국가에서 '앞동네 뒷산, 옆동네 앞산으로만 가서 채굴하세요! 잘하시는 분은 상금을 드립니다!' 라고 해버리면 시작부터 뭔가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이스라엘의 사례가 그렇듯이 국가는 스타트업을 하는 이들을 위한 지원금 및 지원 체계만 만들면 된다. 아이템 선정 및 방법은 그들의 몫이다. 그 누가 농업이 또다시 새롭게 각광받는 산업이 될 줄 알았는가? 어쩌면 청소업 또는 비서와 같은 대인 서비스업이 새롭게 뜰지도 모른다. 그냥 미국, 유럽에서 뜨니까 우리도 하자 식의 사업 선정은 안된다는 말이다. 트렌드와 유행은 전파된 순간 이미 지나간 버스와 같다. 그런데 국가에서는 뒤늦게 그런 현상만 보고 따라가려고 하니 계속해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 묻지마 투자. 이것이 국가와 기업이 스타트업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다.
둘째, 사업(스타트업)과 실패에 대한 인식의 전환
한국 문화에서의 실패는 매우 치명적이다. 대표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모두 지는 것은 물론 주변의 인식도 굉장이 나쁘다. 무엇보다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나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우리는 어떤 방법을 택해야 할까?
먼저, 자신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필요하다. 극적인 대세적인 흐름이 있거나 충격적인 사건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먼저 정부차원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할 때 99%의 사람들이 실패 할 것임을 감안해 '실패보장 1+1' 패키지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기획해야 한다. 즉, 지원금을 다 쓰고 실패를 한 사업가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은 조건으로 다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실패한 사업가는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으로 실패의 확률을 줄이며 스타트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변의 반응은 어떨까? 실패한 줄 알았던 사람이 다시 사업을 시작해서 정진하는 모습을 보면 '사업, 실패'와 같은 단어가 가져왔던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상쇄되고 '이번에는 그 형이 성공을 할까?'라는 기대감마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작은 한 사례지만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수 천 곳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될 것이고 '스타트업은 꼭 한 번은 해볼 만한 도전'이라는 인식마저 생겨날지도 모른다. 물론, 이를 악용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역시 거대한 변화가 있기전 어쩔수없이 생겨나는 작은 불협화음일 뿐 제대로 기획된 지원 체계와 순수하고 강렬한 스타트업 기업가들의 정신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대부분의 사업가들은 정직하고 순수하게 지원을 받고 사업을 행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민간 영역에서의 교류
우리나라 기업들은 비즈니스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기술 협력을 하는 것을 마치 자신의 기술과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이라는 착각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다. 해외 스타트업들은 정부나 연구기관보다는 다른 대기업 및 스타트업들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하다. 반면, 2017년 벤처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경우 대학과의 협력이 34.7%로 가장 많고 정부 및 국가 연구기간과의 협력이 20.3% 그리고 그 다음이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순으로 교류를 한다고 한다. 스타트업이 가장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기회를 구해야할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교류가 가장 적다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현실과 생태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의 M&A 역시 그토록 낮게 이루어지지 않았나하는 짐작도 해볼 수 있다.
넷째, 적극적인 VC 투자와 기업의 M&A
미국, 유럽,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쉽게 생겨나고 쉽게 성장하는건 단순한 자금지원 때문이 아니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의 특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VC투자와 이후 그들의 성장성에 따라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M&A을 제안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산업 구조적으로 이 둘 모두가 너무나도 약하다. VC와 M&A는 사조직, 사기업이 행하는 것이라 해당 국가의 사업문화 인프라에 기인하지만 실패를 감수하는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가 활발해질 때 유니콘 스타트업 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선순환 연결고리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다섯째, 글로벌화와 규제의 완화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구상할 때 해외시장보다는 국내시장에서 먼저 시작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보수적인 국내의 규제들이 그들의 비즈니스 발목을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보면 70, 80년대에 만들어진 국내의 각종 사회 규제와 법규들은 많이 수정되어야 한다. 이는 국내 스타트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로 들어와 투자하고 사업하길 바라는 해외 스타트업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그리고 사업전략기획 차원에서 처음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사업을 시작하면 국내의 수 배, 수 십 배에 달하는 투자기회에도 노출될 수 있고 무엇보다 글로벌 서비스는 규제가 덜하기에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제도적인 환경이 조성 된다면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조금씩 성장하며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챕터인 '8가지 조언'에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기전 꼭 조사해보고 고려해야 할 실무적인 체크사항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실제 조언을 담았다. 만약 당신이 현재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는 명지대학교 신문인 '명대신문'에 2019년도 1학기에 8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내용이다)
<참고 자료>
IP02. 글로벌 시각에서 본 한국 스타트업의 현 주소.pdf - 한국무역협회
<이미지 출처>
메인 이미지: https://www.gsb.stanford.edu/insights/how-preserve-startup-culture-company-grows
조상 이미지: https://www.huffingtonpost.kr/eunhee-kim/story_b_17236150.html
실리콘밸리 이미지: https://www.visitcalifornia.com/attraction/tech-campuses
취업이미지: http://www.1g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733
실패, 글로벌 이미지: https://unsplash.com/search/photos/glo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