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사는 모습이 다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지'라며 뭘 좀 아는 척 하다가도, 가만가만 들여다 보면 가지각색의 삶이 다채롭게 눈부시네요. 평범한 듯 별난 듯 각자의 하루를 보냈을 여러분의 오늘은 어떤 색을 품고 있었나요?
이번 소설 <이 봄날의 떡집>에서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누군가의 생을 그저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인사를 건네고 싶기도 했구요.
지면 위의 소설은 끝났지만 은하수리 사람들의 오늘은 계속될테니 간혹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그럴때면 우리의 하루에도 인사를 보낼게요. 맛있는 떡도 하나 곁들이면서.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합니다. 시작은 제 몫이지만 마무리는 언제나 여러분의 힘 덕분입니다. 기적처럼 이어지는 하루가 행복하기를, 그렇게 모든 날들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소설을 쓰는 내내 품고 있던 문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할게요.
그대, 살아라.
살아라,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