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파>
어제저녁부터 추위를 대비하라는 안전 문자가 참 여러 차례 울렸다.
한동안 낮 기온 영상 10도를 육박하다가 느닷없이 영하 20도의 한파가 몰려온다니. 온도의 흐름이란 습자지에 먹 스며들 듯 은근한 변화라 생각했는데.. 무 썰 듯 댕강, 깔끔한 경계선을 두고 확연히 다른 온도차가 놀랍다.
북극 찬 바람에 뺨을 호되게 맞아 찢길 듯한 아픔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든 직장인의 마음이리라..
프리랜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출판 일러스트레이터/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