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cal Park Feb 02. 2023

230202

<셔츠>





많이 추웠던 1월의 마지막 주, 아주 두껍게 입고 외출했던 날 옷의 무게에 짓눌려 그저 숨 쉬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소진해(;) 굉장히 지친 체 귀가했다. 무조건 여름보다 겨울이지만, 무거운 옷은 족쇄 같다. 



동물털을 사용한 옷을 지양하게 되면서 보온력의 가성비가 떨어져 더욱 옷을 바리바리 입게 됐다. 어디 나갈 때 옷 껴입는 걸 생각하면 겨울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져 반사적으로 여름에 대한 호감도가 살짝 오른다.



빨리 셔츠 하나만 입고 팔랑팔랑 다닐 수 있는 날씨가 됐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23013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