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퍼스널 브랜딩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성인 대상 독서 교육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목표를 세우고 글을 쓰려니 왜인지 모르게 글이 써지지 않았다. 힘을 빡 준 걸까.
잘 나가는 독서 교육 전문가의 블로그를 눈팅하고 챗gpt에게 물어보고 해 봐도 이상할 정도로 답이 안 보이고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그냥 잠정적으로 현재의 결론을 내렸다. '나는 아직 독서 교육 전문가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이제는 그게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하고.
다 내려놓고 다시 책을 읽는다. 이번에 읽는 책은 고명환 작가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어떤 내용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읽는다. 읽다보면 진짜 내 길이 보일 수도 있겠지.
이제는 진짜 솔직하게, 퍼스널 브랜딩 이런 거 다 내려놓고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련다.
솔직히 그걸 머릿속에 염두하니 전보다 더 글이 안 써지는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