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삶에 가까워지는 비결
우리 모두 무언가를 원한다.
사회적 성공, 돈, 인기, 사랑, 건강- 그 형태는 다양해도 그걸 '왜' 원하는지를 계속해서 질문해나가다보면 결국엔 '행복하고 싶어서'라는 이유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행복한 삶이란 다양한 모습이겠지만 지금까지 나의 경험으로는 결국엔 '내 마음이 평화로운 상태'가 궁극적인 행복이라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도 좋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이 모든 것이 행복한 순간들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할때의 마음은 상기된 상태다. 그 경험을 하는 동안에 일시적으로 유지된다.
그 경험이 끝나고나면 그 고조됐던 감정은 어느새 평소의 상태로 돌아오고- 또 그 감정을 경험하고싶어진다. 마치 달콤한 초콜릿 같다.
하지만 고요한 아침에 명상을 하고, 나의 영혼과 연결되는 시간.
외부의 소리가 아닌 내 마음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한적인 육체적 몸이 아닌 나는 무한한 에너지라는 것을 느끼는 그 순간의 무한한 평화- 그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평화만큼 높은 수준의 행복을 경험하고나면 육체적 수준의 쾌락, 즐거움과는 다른 차원의 행복임을 느낀다.
어떤 선택을 할때에도 내 마음이 평온해지는 선택이 곧 내 영혼이 기뻐하는 선택 = 나에게 맞는 길이라는 걸 경험으로 배웠다.
머리로 생각하고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고 재서 선택하는 건 에고가 하는 선택이다.
'이걸하는게 돈을 더 많이 벌잖아'
'전공을 살려야되니까 이 일을 하는게 맞지'
'내가 그걸 한다고하면 부모님이 얼마나 실망하시겠어. 그러니까 그냥 이걸 계속 해야지.'
'이 사람은 직업도 괜찮고, 외모도 이만하면 괜찮으니까 그냥 계속 만나보자.'
등등.
이유를 많이 대면 댈수록 그건 바로 에고가 하는 선택. 머리로는 분명 '맞는' 이유가 많은데 마음은 불편하고 찜찜하고, 배가 사르르 아픈 선택.
에고의 선택을 할땐 자꾸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게 되고, 이 결정이 맞다는걸 확인하고 싶어진다.
반대로 내 영혼이 하는 선택은 '논리적인 이유'는 없지만 그냥 왠지 끌리고, 그 선택을 했을때를 상상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두발뻗고 잘수있고 소화도 잘 된다. ㅎㅎ
마음이 편안한 선택.
이 선택은 다른 사람에게 이 결정이 맞는건지 물어볼 필요도 없다. 어차피 그건 중요하지 않다는걸 알기 때문에.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나답게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면 계속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나의 본질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사람은 불행해지고, 눈빛에서 생기가 없어지고, 영혼이 시들어간다.
반대로 나의 본질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내 영혼이 원하는대로, '나답게' 살기 시작하면 사람은 점점 더 행복해지고 생명의 에너지가 살아난다.
지금 뭔가 고민을 하고있다면 머리로 생각하는건 잠시 접어두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시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이 그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까가 아니라 나의 영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들어주면 점점 더 나다운, 행복한 삶에 가까워질것이다.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해외취업,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의 꿈을 이루고 지금은 미국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있는 라이프 크리에이터 에리카입니다.
미국 일상은 인스타에 공유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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