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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은WhtDrgon Mar 03. 2024

세계관 시각화> 이미지의 구성. 파일, 캔버스, 공간

김동은WhtDrgon.

개요

By © 2017 Joseph Kosuth / ArtistsRights Society (ARS), NewYork, Courtesy of the artist andSean Kelly Gallery, New York, 공정 이용, https://ko.wikipedia.org/w/index.php?curid=1806034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One and Three Chairs, '하나 그리고 세 개의 의자', '하나이자 셋인 의자')는 1965년 조셉 코수스가 만든 작품이다. 의자 하나, 의자 사진 하나, 그리고 사전에서 말하는 '의자'라는 단어의 정의로 구성된 작품으로, 개념 미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위키백과 

3개의 의자. 예술이란 정말 멋지지 않나요? 누군가는 의자 갖다 놓은 저게 무슨 예술이냐라고 하겠지만 적어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저 작품의 깊이를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이 의자 3개를 다시 웹 상에서 디지털 파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작품 상의 왼쪽의 의자 사진과 그 옆의 의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생성형AI를 이용한 이미지 제작은 조셉 코수스의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 작품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코수스의 작품은 실제 의자, 의자의 사진, 그리고 '의자'에 대한 사전 정의를 포함하여 의자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이는 생성형AI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과 비슷한 면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이미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성형AI가 아트라면 개념미술에 속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광고 : 이 작품이 이 글에 소개된 것은 티타임즈의 샤타 작가님의 강연 덕분입니다.  온라인에 공개되어있습니다. 멋진 20분+15분이 되실거에요. 훌륭한 강의를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대미술 Ep.01]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칸딘스키를 들으면 현대미술이 보인다

[현대미술 Ep.02] 작가의 대변이 들어간 통조림 캔, 이것도 예술일까?  


<이미지의 구성>편에서는 .PNG 파일 형식이나 '단순한 편안한 이미지' 혹은 '뭐뭐 그려줘'를 넘어서 이미지의 구성을 식별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의자'에 대한 의도를 어느 면에 넣어야하는지를 구분하는 훈련을 하려 합니다. 


소목차

1. 디지털파일포맷

2. 캔버스 

2-1 공간을 캔버스화.

3. 재료 (이하 다음편)

4. 부착 

5. 전시


1. 디지털 파일 포맷  (Digital File Formats)


'이미지의 구성'편은 디지털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AI의 바닥, 근본, 시작점입니다. 

이미지의 구성을 이야기하려면 마땅히 디지털 이미지의 핵심인 데이터 파일의 이해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파일 포맷입니다. 이미지든, 영상이든, 사운드, 텍스트 모두 디지털 파일입니다. 


생성형 AI의 태생이 디지털 기계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미지 생성의 시작점은 파일 포맷일 것입니다.

2024년 현재 미드저니는 현재 .png 포맷을 사용합니다. 이 포맷도 언제라도 예고없이 변화될 수 있기도 하고, 미드저니 외에도 많은 생성형AI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모든 것이 디지털 파일이라 높은 호환성을 유지하는 디지털 질료 공간에서 생성형AI는 곧 영상파일.  3D 모델링 파일, VR용 파일, 게임 파일 세트와 같은 새로운 형식이 확장될 것입니다. 

현재 미드저니는 주로 .jpg 형식으로 이미지를 생성하지만, 앞으로 동영상, 3D, 심지어 음악이나 인테리어 디자인과 같은 영역으로도 확장될 전망이고, 이미 SORA가 높은 수준의 영상 제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파일 포맷'의 인식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미드저니를 통해 만드는 것이 디지털 파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에 구분된 시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만드는 것은 디지털 파일이기 때문에 대체로 모니터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보게 될텐데   ‘모니터에 뜬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면 그림에 필요한 것은 ‘모니터 프레임'이거나 ‘TV’자체가 그려야 하거나, 특징적인 모니터 화질, 즉 망점이 보이는 이미지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디지털 파일 포맷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익숙한 독자는 섹션2로 넘어갑시다. 


.PNG

PNG (Portable Network Graphics)는 무손실 압축을 지원하는 이미지 파일 형식이며, 웹과 그래픽 디자인에서 널리 사용되는 포맷입니다. 미드저니는 V6 버전 현재 .png 포맷을 사용합니다.

투명도(Alpha Channel)를 지원하며, PNG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로고나 그래픽 디자인에서 배경 없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유용합니다. 

무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하여 원본 이미지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파일 크기를 줄입니다.

손실 압축은 파일 용량을 줄여 압축하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계단처럼 손상된다는 뜻입니다. 

.JPG

JPEG (.jpg)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미지 파일 형식이며,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웹사이트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됩니다. 

JPEG는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의 약자이며, 이 그룹이 개발한 압축 기술을 바탕으로 합니다.

JPG와 JPEG는 사실상 같은 이미지 파일 형식입니다. "JPEG"는 파일 형식의 공식 명칭이고, "JPG"는 초기 윈도우 시스템에서 세글자 확장자 제한 때문에 사용된 축약형입니다. 맥에서는 .jpeg로 표기됩니다. 

JPEG 형식은 손실 압축을 사용하여 파일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이미지 품질을 어느 정도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웹상에서 이미지를 공유하거나 저장하는 데 효율적이지만, 압축 과정에서 일부 이미지 품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미지의 ‘자글거림’을 JPEG Artifact라고 부릅니다. JPEG 이미지의 손실 압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각적 오류로, 선명도 감소, 색상 왜곡, 블록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포토샵에서는 Neural Filter 기능을 통해 JPEG Artifact를 제거할 수 있다.

JPEG 2000은 '압축손실'로 유명한 JPEG의 무손실 압축 버전인데 그리 많이 사용하진 않습니다.

.JPG-LARGE 파일은 크롬 브라우저에서 생성되는 파일로, 파일 확장자를 .JPG로 글자를 바꾸면 됩니다. 


.GIF

GIF (Graphics Interchange Format)는 애니메이션 지원이 가능한 이미지 파일 형식입니다. 

GIF는 무손실 압축을 사용해 색상 수를 256개로 제한하면서도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어, 간단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에 이상적입니다. 

GIF의 가장 큰 특징은 '움직이는 이미지' 기능입니다. 내부에는 '프레임'이라는 형태로 연속 저장을 하고, 이 프레임이 연속적으로 표시되어 애니메이션 기능을 구현합니다. 

GIF는 컬러 팔레트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순한 그래픽이나 텍스트에 더 적합합니다. 웹에서 빠르게 로드되고 사용자의 주목을 끌 수 있어, 소셜 미디어나 광고에서 짧은 메시지 전달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포토샵 외에도 많은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들이 GIF 프레임 생성 및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타 이미지 포맷

.AVIF (AV1 Image File Format) AV1 비디오 코덱을 기반으로 한 최신 이미지 파일 형식. 고효율의 압축을 제공하여 색상 표현력이 뛰어나며, 동적 범위와 색상 깊이가 더 넓은 이미지를 지원합니다. NFT를 다루는 Opensea.io가 웹에서 .avif를 사용합니다. 

.BMP (Bitmap Image File) 비압축 혹은 무손실 압축을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 형식. 아주 오래전에 사용됐습니다. 주로 Windows 환경에서 사용되며 파일 크기가 큰 편입니다. 

.TIFF (Tagged Image File Format) 무손실 압축을 지원하며, 고품질 이미지에 적합한 포맷. 예전에 프로페셔널 사진 및 그래픽 작업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매우 큰 파일 크기가 특징입니다. 인쇄, 출판, 사진 보관 등의 목적으로 씁니다. 디지털은 72dpi, 인쇄는 300dpi 이상을 쓰기 때문에 인쇄쪽이 요구 해상도가 4배(16배) 이상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1024 x 1024는 인쇄에 쓰기엔 대체로 부족한 사이즈입니다. 

.SVG (Scalable Vector Graphics) 벡터 기반 그래픽을 위한 XML 기반 파일. 벡터는 점과 선의 곡률과 좌표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용량이 적고 확대해도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특유의 기능 때문에 꽤 많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WebP  Google에 의해 개발된 현대적인 이미지 포맷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효율적인 파일 크기입니다. 손실 및 무손실 압축을 지원하며 웹 사이트 개발에서 로딩 시간 최적화를 위해 사용됩니다. 웹에서 사용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적대로 브라우저에서 볼 때 더 빠르게 열립니다. 


기타 동영상 포맷

.MP4  H.264 또는 AVC 비디오 코덱을 사용하며, 범용성과 호환성이 높아 다양한 장치와 플랫폼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코덱 이름은 일종의 코드명같은 것이니 어렵게 여기기보다는 그냥 식별용으로만 인식하면 됩니다. 

.AVI  높은 품질의 비디오를 지원하지만, 파일 크기가 큰 편입니다. 영화 동영상 파일의 대명사.

.ASF  (Advanced Streaming Format) MS사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용으로 만든 포맷. 이제 잘 안씁니다. 

.MOV (.mov)는 Apple에서 개발했으며, 주로 QuickTime 플레이어에서 사용됩니다. 

.QT 는 퀵타임의 약자이며 .MOV와 같이 애플 맥 시스템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WMV  Windows Media Video 형식으로, Windows 기반 시스템에서 사용됩니다. 

.FLV   Adobe Flash Player에서 사용되던 플래시 형식이지만 지금은 보안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브라우저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MKV 는 비디오, 오디오, 자막 트랙을 한 파일에 담을 수 있어 비디오에 자주 사용합니다.

.WebM  Google에서 개발한 오픈 소스 동영상 포맷으로, HTML5 웹 페이지에서 씁니다. 

.OGG Theora 비디오 코덱과 Vorbis 오디오 코덱을 사용하며, 로열티가 없는 포맷입니다.

.AV1 여러 회사들이 연합하여 개발한 오픈 소스 포맷입니다. 온라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2. 캔버스 (Substrate)


Magritte's "La Trahison des Images" ("The Treachery of Images") (1928-9) or "Ceci n'est pas une pipe" ("This is not a pipe"). Sometimes translated as "The Betrayal of Images" By René Magritte, 1898-1967. The work is now owned by and exhibited at LACMA.     

                         

《이미지의 배반》(La trahison des images)은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이자 그의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를 제공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흔한 파이프가 그려져 있지만 그 아래에는 'Ceci n'est pas une pipe'(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 위키백과 


파이프가 그려졌지만 저것은 파이프가 아니라 그림입니다. 이미지는 이렇게 다층적 개념입니다. 미드저니의 프롬프트 역시 키워드가 사용되었을 때 그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파이프 표면에 그리라는 것인지, 사진같은 파이프인지? 배관인지, 3D인지,  담배파이프를 사용하는 사람인지 구분해줘야하는데, 적어도 작가는 ‘pipe’란 단어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구분하고 있어야 합니다. 


캔버스는 천 이름입니다. cannapaceus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마초 cannabis 와 관련이 있는데, 삼베가 대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범선의 돛으로도 사용했고 많은 곳에 사용되었고, 나무틀에 고정해서 유화 그릴 때도 씁니다. 신발도 만들기 때문에 캔버스라는 신발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화 그림을 그리는 바탕이라, 제목의 캔버스의 영어를 'Substrate'라고 썼습니다. '서브스트레이트'는 기질(基質)이나 기판, 바닥 등의 의미인데, 바닥은 진짜 바닥과 혼동되고, 캔버스는 천이나 틀 등을 의미할 수 있어서 이 단어를 썼습니다. 키워드들은 어디선가 차용되고, 관례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프롬프트 단계에 오면 그 의미가 혼용되지 않도록 컨트롤 해야하고, 작가는 그 섹션을 마치 포켓이 잔뜩 있는 여행배낭을 사용하듯 구분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캔버스' 또는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미지가 표현되는 다양한 매체를 다뤄보려 합니다. 디지털 이미지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가상의 표현 매체를 의미하며, 예술에서 종이, 캔버스, 벽과 같은 매체에 해당한다. 하지만 미드저니를 통해 생성되는 것은 전통적인 매체가 아닌 디지털 매체이기 때문에 그 구분 역시 ‘.PNG’ 안에서 작가의 세계 안에서 관리되는 것입니다. 


디지털 매체의 다양성을 탐구하면서, 종이, 천, 감광지, 극장 스크린, 브라운관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에 디지털 이미지를 투사했을 때의 질감과 특성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모사의 모사의 모사 단계에서 창작자는 자신의 작품이 각기 다른 매체에 나타났을 때의 시각적 특성과 효과를 이해하고, 이를 창작 과정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은 마치 서문의 ‘파이프'처럼 그 물질의 느낌, 즉 물성을 흉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를 위해 특징이 과장시켜야 합니다. 종이는 종이임을 알아보는 질감, 타일은 확실히 타일같은 질감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캔버스 섹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워드의 예시입니다. 

                              

알루미늄(Aluminum), 아스팔트(Asphalt), 브릭(Brick), 

골판지(Cardboard), 조각판(Carving Board), 천장(Ceiling), 

셀로판(Cellophane), 도자기(Ceramics), 콘크리트(Concrete), 

구리(Copper), 코르크(Cork), 브라운관(CRT), 

도화지(Drawing Paper), 먼지(dusty surface), 전자잉크(E-Ink), 

천(Fabric), 포일(Foil), 유리(Glass), 

광택종이(Glossy Paper),얼음(Ice), 가죽(Leather), 

린넨(Linen), 대리석(Marble),  메탈(Metal), 

금속판(Metal Sheet), 거울(Mirror), 진흙(Mud), 

양피지(Parchment), 감광지(Photographic Paper), 석고(Plaster), 

플라스틱(Plastic), 고무(Rubber), 모래(Sand), 

실크(Silk), 눈(Snow), 스펀지(Sponge),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스틸(Steel), 

석재(Stone), 테라코타(Terracotta), 벨벳(Velvet), 

벽(Wall), 벽화(Wall Mural), 벽지(Wallpaper), 

밀랍(Wax), 목재(Wood)


'바탕'의 특성상 프롬프트로 사용할 때는 on, 이나 관사,정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예시는 ‘on Leather as a canvas’ 라는 식으로 ‘캔버스 삼아’라는 키워드를 사용했습니다. 

모델은 제 닉네임이 하얀용이라 용으로 했습니다. :) 


알루미늄(Aluminum), 아스팔트(Asphalt), 브릭(Brick), 

골판지(Cardboard), 조각판(Carving Board), 천장(Ceiling), 

셀로판(Cellophane), 도자기(Ceramics), 콘크리트(Concrete), 

구리(Copper), 코르크(Cork), 브라운관(CRT), 

도화지(Drawing Paper), 먼지(dusty surface), 전자잉크(E-Ink), 

천(Fabric), 포일(Foil), 유리(Glass), 

광택종이(Glossy Paper),얼음(Ice), 가죽(Leather), 

린넨(Linen), 대리석(Marble),  메탈(Metal), 

금속판(Metal Sheet), 거울(Mirror), 진흙(Mud), 

양피지(Parchment), 감광지(Photographic Paper), 석고(Plaster), 

플라스틱(Plastic), 고무(Rubber), 모래(Sand), 

실크(Silk), 눈(Snow), 스펀지(Sponge),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스틸(Steel),

석재(Stone), 테라코타(Terracotta), 벨벳(Velvet), 

벽(Wall), 벽화(Wall Mural), 벽지(Wallpaper), 

밀랍(Wax), 목재(Wood)



그림을 보면 on 혹은 as canvas를 써도 캔버스가 아닌 재료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프롬프트에 별다른 명시가 없기 때문에 자의적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어지는 재료, 부착, 전시편을 정리한 후 구분해보겠습니다. 


2-1. 공간을 캔버스화. 착시사진(optical illusion) 

공간 자체를 캔버스로 사용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공간 착시사진이지요. 이런 식의 이미지입니다. 인터넷의 이미지들은 대부분 스테이블 디퓨전의 전용 기능을 가진 툴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이지만, 미드저니도 리믹스 모드(Remix Mode)를 이용하여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settings 를 입력한 후, 가운데쯤 있는 리믹스 모드(Remix Mode) 를 활성화합니다. 

 

그리고 바탕이 될 한 장의 이미지를 만듭니다. 

/imagine prompt: simple color dragon symbol logo

이미지를 선택한 후 Vary(Subtle)을 고르고, 보여질 이미지의 프롬프트를 넣어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착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림 갯수가 너무 많아서 로딩오류를 일으키는 문제 때문에 나머지는 다음편으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미지의 구성. 남은 목차

3. 재료 (이하 다음편)

4. 부착 

5. 전시

이전 09화 세계관 시각화> 이미지의 물성,진정성,구조성,표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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