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커피는 스벅 보다 살짝 연한 다크 로스팅
가격대는 스벅과 이디야 그 사이
도넛은 슴슴한 단 맛
캐나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한국에 상륙했다고. 캐나다에서는 가성비 카페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꽤 가격이 있는 편이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4,000원 정도. 도넛이 주력 메뉴인지 도넛과 세트 메뉴를 팔길래 주문해봤다. 매장은 붉은 색과 단풍 나뭇잎으로 도배가 되어있다. 누가봐도 캐나다에서 왔다는 인상을 받게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수있다.
아메리카노와 커피 세트를 주문하면 6,400원였던 걸로 기억한다. 허니 크롤러와 아메리카노 세트는 그랬다. 크림 도넛 세트도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크진 않았다. 도넛에는 설탕 코팅이 약간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달진 않았다. 달작지근한 느낌과 부드러운 빵을 질감이 신기했다. 크림 같은 느낌의 도넛이라니.
도넛의 이름은 허니 크롤러로 보인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면 저렇게 스티커가 출력되나보다. 머그잔에도 단풍잎이 보인다. 컨셉 하나는 확실하다. 빨강색과 단풍잎. 맛은 무난무난하다. 도넛과 함께 마시기 좋은 고소하고 씁쓸한 아메리카노. 얼음이 조금 녹아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아메리카노는 살짝 연한 느낌이다.
캐나다에 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가게 된다면 캐나다 현지에 있는 팀홀튼도 이용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