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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그대 청춘이다

by 시인 손락천

별것 없다

멀리 있지도 않다

귀찮음

그것을 감수하면 평화다


행복과 불행은 복잡한 일이지만


사실 평안이란

멀리 있지 않다

귀찮음에 대한 용서

단지 그것이다


* 사진 : 여백 최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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