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연은 다 거둬내고 30대 일본 여성이 돈을 모으겠다는 목표 아래 원칙을 세우고 철저하게 지켜나가 집 3채와 고양이 카페를 갖게 되었는 뉴스를 보았다.
뚜렷한 목표는 '15년 내에 집 3채 갖기'
실행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할인하지 않는 상품은 사지 않는다.
2. 식사는 무조건 집에서
3. 식기를 사지 않기 위해 냄비 그대로 밥 먹기
4. 옷은 사지 않고 물려 입는다.
5. 가구는 고물상에서만 사기
6. 머리카락은 그대로 두었다 길어지면 팔기
기타 다양한 원칙들이 있을 거다.
내가 주목한 건 '집 3채'가 아니라 목표와 원칙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할 원칙을 세우고 무조건 따른다. 물론 원칙은 전술과도 같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목표에 어긋나는 건 하지 않는다.
이 기사가 왜 내 눈에 들어왔을까?
눈에 보이는 내 목표를 '환갑까지 책 100권 출판'으로 정한다면 나는 내가 설정한 3가지 분야에 글을 계속 써나가야 한다. 무조건. 타협은 없다. 심플하게 그냥 해나가면 된다. 심플하게 그냥 더 잘해나가기 위한 전술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눈에 안 보이는 내 목표는 개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110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