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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댕 Sep 10. 2021

한 침대를 쓴다는 것

잠버릇 강제 공개



성인이 되면서 항상 침대는 혼자 썼다.

코를 골든 난리를 피우며 자든

난 내 잠버릇을 몰랐다.


결혼하고 남편과 한 침대를 쓰면서

드러나는 나의 험한 잠버릇.


코 골기는 기본, 자다가 팔 휘젓기,

잠자는데 건들면 욕하기... 등등


다행히 남편은 나보다 잠버릇이

얌전하고 예민하지 않아서

평화로운 침대 생활을 누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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