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감성]
배부른 돼지로 살지 않을겁니다. 그만큼 욕심을 부려서도 안되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기 마련이지만, 아직 저는 그런 욕심을 부릴 만한 처지가 아닙니다. 모두에게 기준이야 다르겠지만, 욕심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탐욕의 욕심으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저는 모든 측면에서의 욕심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품고 있습니다. 때가 아니라고 여긴 것 이면에는 스스로 그럴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능력 없이 욕심만 많은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배부른 기름떼 낀 돼지처럼 보일 뿐인입니다. 저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지 않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이지만, 이것으로 삶을 지탱하는 자세로 살아가렵니다. 35년의 인생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결혼도 한 저는 분명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능력과 실력을 갖춰지고 느껴진다면, 그때야말로 욕심을 부릴 것입니다. 그럴때야말로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욕심의 틀안에서 저는 그것을 만끽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