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의 비결
음악으로 인한 갈증은 음악으로 해소한다.
목마름으로 인한 갈증은 물을 마시면 된다.
목마름 또는 갈증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배고픔에도 진짜와 가짜가 존재하는 바이다.
(목이 마른 것을 배고프다 착각할 수도 있다)
그것이 육신의 갈증이든, 마음의 갈증이든,
우리는 갈증을 경험한다.
음식, 체력, 인정, 사랑, 명예, 재력, 성공 등
위의 것을 전부 다 얻기도 쉽지는 않겠지만
설령 다 얻는다 하여도 또 목이 마를 것이다.
제 아무리 거창한 식사를 했다 한들 일주일 뒤
그 식사보다는 '오늘의 밥'이 훨씬 중요해지고
오늘 화장실에 백 번 가도 내일 안 갈 리 없듯,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요구되는 요소들이 있다.
생리적인 법칙은 비교적 해결하기 쉬운 편이나
나머지 부분은 더 큰 노력이 필요할뿐더러, 꼭
노력과 계획한 그대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게 애를 써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고
심지어 꿈꿔왔던 사랑과 화목한 가족을 얻어도
당신은 반드시 목이 또 마를 것이다. 장담한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도 목이 마를 때, 이 갈증이,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이 갈증은,
대관절 어떤 것으로 채워야 채워지는가 그 답을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것임을 깨닫는다면
비로소 '만족'의 의미를 새로 경험케 될 것이다.
물부족으로 인한 갈증은 물을 마심으로 채운다.
음악에 대한 갈증은 음악을 들음으로서 채운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하나님의 자리다.
애초에,
신의 빈자리에 다른 것을 채워 넣는 방법은 마치
맞지 않는 퍼즐과 같아서 결코 완성될 수가 없다.
피조물에게는 창조주에 대한 갈망과 갈증이 꼭
존재한다. 인식하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대도
사는 동안 반드시, 한 번 이상 그때를 경험한다.
우리는 그 기회를 여러 번 놓치고, 외면해 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자신이 느끼는 이
갈증이 육신이나 정신이 아닌, 영적인 갈증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음을 안다.
영적 갈증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채우며
하나님에 대한 갈증은 하나님으로 채워진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라. 그것은 빵으로 인한 기근도 아니요 물로 인한 갈증도 아니며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지 못한 기갈이니라. 그들이 바다에서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떠돌아다니며 주의 말씀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달음질하여도 그것을 얻지 못하리니 그날에 아름다운 처녀들과 청년들이 갈증으로 인하여 기진하리라. Amos 8:11-13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네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 하시니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선생님께는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이 어디에서 그 생수를 얻겠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그와 그의 아이들과 가축들이 마셨는데 선생님이 야곱보다 더 크시니이까? 하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누구든지 내가 줄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줄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John 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