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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gatha Jun 13. 2022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 제13대 칸토르

6월 13일 (1592) 토비아스 미하엘이 태어난 날

430년 전 오늘,

1592년 6월 13일

독일 드레스덴의 한 음악가 집안에서 토비아스 미하엘(Tobias Michael, 1592-2657)이 태어났습니다.      


드레스덴 궁정 성가대 소년 단원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토비아스 미하엘은 자연스럽게 음악가로 성장했고

서른아홉 살이던 1631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 즉 음악감독으로 임명됐죠. 백 년쯤 후, 바흐가 27년 간 맡게 되는 바로 그 직책입니다. <고음악 365, 오늘 이 곡>을 이어오면서 벌써 여러 명의 라이프치히 토마스 칸토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토비아스 미하엘은 요한 헤르반 샤인의 뒤를 이은 제13대 토마스 칸토르입니다.


https://brunch.co.kr/@agathayang/40


그럼 토비아스 미하엘이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을 위해 작곡한 음악을 들어볼까요? 로마서 8장 38-39절(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을 가사로 하는 모테트 <Ich bin gewiss, dass weder Tod noch Leben>입니다. 8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이 제32대 토마스 칸토르인 한스-요아힘 로취(Hans-Joachim Rotzsch, 1929-2013)의 지휘로 노래합니다.


https://youtu.be/ImY5yp6Wtc0

제13대 라이프치히 토마스 칸토르 토비아스 미하엘 작곡의 모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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