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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l 08.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7.8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경제가 호황이고 장밋빛 전망이 가득할 때는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새로운 걸 시도해 봐. 정해진 매뉴얼 따위는 갖다 버려. 상관없으니까."라고 말하지 않는 법이다. 필요에 의해 절박해져야 거대하고 신속한 변화가 일어난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대개 현재에 안주하는 이유가 절박함이 없어서죠. 이번 주도 힘찬 한 주 보내세요!


1. NATO 단결 가능성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내·외부 정치 환경 변화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다뤄질 예정인데 쉽지 않다. 미국 트럼프 대선 후보는 방위비 문제로 나토 탈퇴를 얘기하고, 유럽 극우세력들은 우크라이나 파명 반대를 외친다. 나토의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이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단결과 결의를 보여줄 수 있을까. 



2. 판커진 '대화형'AI 검색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대화형 검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유인을 위해 네이버, 구글 등 기존 포털 사업자는 물론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스타트업까지  AI 검색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기존 '키워드'입력 → '링크' 일일이 검색했지만, 이제 구체적인 질문→ 검색 구조보다 친화적인 결괏값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겠다. 다만, AI가 거짓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 해소가 먼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3.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내면서 '9만 전자'를 향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삼전 매도 행렬에 나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하루 만에 개인들은 삼전 주식 약 1조727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올해 3월21일 이후 최다 매도를 기록했다.  꽤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주가가 회복되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지금은 금투세를 앞두고 국내 주식 회피성 물량이 나오기도 해서다. 이들은 삼전과 SK하닉을 팔고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샀다. 한 달 수익률은 K반도체 승! 장기적 수익률은 가 봐야 알겠지.



4. 양도세 폭탄 줄이려면


내년 금융 투자 소득세 도입으로 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매도해 세금을 줄이는 세테크 전략이 무력화된다. 절세를 위해서는 증여받은 지 1년 후 매도해야 하지만, 이 기간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배우자 증여 이월 과세 조항으로 세금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이며, 해외 주식 증여 시 세금 부담이 더 클커지니까 가능하면 올해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 준비를 마무리 하자.



5. 가성비 4050 출근룩


4050 남성들이 애슬레저 룩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운동+레저'를 뜻하는 애슬레저는 가성비와 편안함을 갖추고 있어 직장 내 복장 규정 완화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류업계에서도 4050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 출시를 확대하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장마와 더위에는 기능성 섬유 의류가 흡습속건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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