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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Jan 16. 2019

리딩 비즈니스 독서모임에 대하여

책 잘 읽고 독후감 잘 쓰면 비즈니스가 된다??

'리딩 엔터테인먼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렸을 때는 그렇게 책을 읽기 싫어서 때 쓰고 징징거리고 살았었는데

시대가 변해 문자를 읽게 함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우면서 한편으로는 그 시절 책 좀 많이 읽을 걸 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앞에 언급했던 리딩 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이런 행위를 하면서 수익을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련 업체 중에는 '트레바리'가 있습니다.

시즌 회비를 받고 독서모임에 참석을 해서 서로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단순한 모임이라고 생각되지만 회원수가 약 6000명 정도 되면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돈 주고 독서토론을 한다? 그리고 감상문까지 써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과연 사람들이 참석할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과연 어떠한 힘이 있기에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인가요??


시대가 고도의 지식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은 미래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

내일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매우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주의 중심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복잡한 인간관계에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편하게 할 수 있는 찾지만 가슴 한 구석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위에 말한 것들을 가장 잘 표현하고 분출하기 좋은 방법이 바로 독서 및 독서토론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지식이나 작가의 상상력이 담긴 스토리를 혼자 읽고 느낀 점을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

주변 사람에게 말하고 공감의 액션을 바로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싶은 작은 욕구 표출을 통해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앎을 깨우치고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매력을 느끼고 만들어주는 독서모임에서 제공을 하기에 소비자는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며

참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 저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네요 ^^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중요한 것은 바로 분위기와 재참석이 매우 중요 합니다.

독서는 각자 하면서 모임에 잘 적응 및 참석에 걸림돌이나 부담감이 없도록 스탭들이나 모임 운영장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 참석하면 이런 느낌을 계속 간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 및 연구가 필요 할 것 입니다.

우리 삶에 인문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사람을 향한 사람의 마음을 넓게 이해하고 행복함을 선사 해 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당연히 수익적인 결과도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험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필요하겠지요?

이러한 독서모임이나 토론 형태의 모임은 잘 정돈하고 관리가 된다면

리딩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로 진화하기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 됩니다.

당연히 혼자 할 수 없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과 함께 팀으로 활동 하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연구 및 조사를 반영한 100%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 한 글 입니다.

기고 및 강연 문의는 hyde93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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