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일상이 거의 이 시간쯤 되어서야 끝이 났다.
아침 일찍 대학원 수업을 듣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했다.
출근해서 교보문고와 콜라보로 바자회? 같은 거 하는데 폼롤러 작은 거랑 마사지볼을 샀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난시여서 상이 겹쳐 보이지만 추정으로 보이는 걸 말을 잘했더니 시력이 0.8 1.2가 나왔다.
수술을 취소했다가 변경했다가 다시 추가..
마취과와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은 천사다.
원래 다른 곳 마취과는 왕인데.. 암환자들 밖에 없어서 그런지.. 교수님의 막무가내에도 다 들어주시고..
pre charting 하려고 앉았다가 눈을 뜨니.. 다음날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