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무엇을 먹으면 건강해지나요?”
그 질문에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사랑하며 먹으세요.”
수많은 다이어트법, 건강식, 식이요법이 쏟아진다.
무설탕, 무염, 저탄수, 고단백, 저지방, 채식, 생식…
그러나 우리는 놓치고 있다.
진짜 밥상이란 칼로리나 탄수화물 수치로만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식탁 위에는 단지 영양만 오르지 않는다.
밥을 짓는 이의 마음, 반찬을 담는 손의 정성, 함께 먹는 이의 눈빛,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대하는 자기 자신의 태도가 함께 오른다.
‘나를 해치지 않겠다는 의지’,
‘나를 아끼고 싶다는 감정’,
그것이 담긴 밥상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치유의 시작이다.
우리는 종종 "몸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하지만,
실은 우리가 몸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다.
몸은 매일 말한다.
“그만 먹어줘.” “이건 필요 없어.” “이건 소화 안 돼.”
음식은 사랑의 언어다.
그래서 치유는 의학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사랑에서 시작된다.
의식 위에서 완성된다.
오늘도 묻는다.
“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그리고,
“그 사랑은 당신의 밥상에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