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을 끝내라구요? <준비편>
https://brunch.co.kr/@rn9797/8
2.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 끝내기 <월요일>
https://brunch.co.kr/@rn9797/9
3.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 끝내기 <화요일>
https://brunch.co.kr/@rn9797/10
4. 5일만에 서비스 기획-개발 끝내기 <수요일>
수요일은 최종 솔루션을 결정하고 스토리보드를 제작 하는 날이다.
오늘은 스프린트를 시작하기 전 진행자가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어제 각자 작성한 솔루션을 누구 것인지 모르게 무작위로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것!
그리고 나서 총 4단계로 끈적끈적 결정 활동을 하면 되는데 이 때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오버가 됐다.
바로 화요일에 강조했던 '부가 설명 없이 스케치만으로 100%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자' 가 실패했기 때문...따흐흑
<끈적끈적 결정이 시간이 오래 걸렸던 이유>
*서로 눈치보지 않고 아이디어를 비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원래대로 진행자가 스케치를 해설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진행을 원한다면 2단계에서 진행자 대신 스케치 작성자가 해설할 것
이제 열정만수르 팀원들이 내놓은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하나로 합쳐야 할 시간이다. 이때의 막막함은 거의 뭐 춘추전국시대를 통일시키러 전장에 나온 장군의 마음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우리에겐 결정권자의 슈퍼의결권이 있기때문!
만약 결정권자의 결정을 받지 못했지만 놓치기 아까운 아이디어들이 있다면?
'다음기회에 아이디어'로 꼭 정리해놓기!
우리는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기술자 바로검색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기술자숲 서비스는 기업이 구인신청 시 72시간 이내에 매칭결과를 받아볼 수 있지만 이번에 테스트해보고 싶은 '바로검색 서비스'는 당장 급하게 일할 기술자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원하는 조건의 기술자를 검색해보고 먼저 면접제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우리는 해당 프로토타입에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경로인 메인페이지의 플로팅배너와 배너를 클릭했을 때 뜨는 서비스 안내 팝업창, 팝업창과 연결되는 랜딩페이지를 구상하고 거기에 바로검색서비스를 추가하여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
<스토리보드를 작성 시 주의사항>
1. 욕심부리지 않는다 (목요일 하루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한다는 걸 잊지말자)
2. 세부사항은 디테일하게 하되 결정이 나지 않으면 결정권자에게 결정권 넘긴다
3. 워딩작업은 다같이 하지 않는다 (스케치에 있는 문구를 쓰거나 문구작성을 목요일로 미루거나)
과연 프로토타입은 어떻게 구현이 될 것인가...두둥...목요일에 공개! (뿅)
*Sprint 진행을 위한 자료를 공유 받길 원하신다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