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난 밤 집으로 돌아온
아이의 발은 파랬다
해보다 먼저 뜬 오징어 배를
따라 길을 나선 아이
하루는 갈라지고
하루는 부서지고
붉어진 볼로 서로를
넘고 넘어 돌아온
철썩이는 아이를
품어 가라앉힌다
찬란한 일상의 순간들을 찍고 기록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