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레터_딸에게 보내는 편지
밍키의 한 레터
한이야,
오늘 10월의 하늘은
정말 파랗고 높고 예쁘더라.
‘10월의 하늘’이라고 하니
엄마는 과학 강연이 떠올랐어.
“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10월의 하늘 “인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올해는 10월 25일)에 열리네.
올해로 벌써 11번째라니, 참 멋지지?
그날은 전국 중소도시 50개 도서관에서
100명의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아이들과 시민 1만 명을 만나
과학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해.
(아빠도 공학자인데,
이런 자리에 함께하면 좋겠다 싶더라. )
엄마는 올해 대구지역의 한 도서관,
그 현장을 직접 가 볼 예정이야.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
꼭 한이에게도 들려줄게.
그리고 말이지,
오늘 하루만 학교 가면
개천절과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잖아!
생각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지 않니?
즐거운 마. 음. 에는
좋은 힘! 이 생긴다고 해.
그 힘으로 오늘 하루도
밝게, 힘차게 보내길 바란다.
엄마는 오늘도 네 하루를
신나게 응원해.
늘 네 곁을 지켜보는,
늙은 소녀감성 가득인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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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하늘
october sky
계절의 하늘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그 다름의 하늘을 알아차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