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자동화>시켜버리자!
할 게 너무 많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
할 게 정말 많다.
도대체 직장인 투자자는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나만 이렇게 할 게 많나? 싶다가도 육아맘, 육아대디를 만나면 놀랍다 못해 그들이 존경스럽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휴대폰 할 개인시간 마저 없는 이들을 보니 감히 내가 바쁘다고 말하려다가도 쏙 들어간다.
이렇게 할 게 많은데 언제 주식을 분석해서, 언제 주식을 사고 또 떨어지는지 살펴봤다가 또 언제 파는지.
다들 대단하다. 이런 투자는 일부만 가능하다. 종목을 줄이지 않으면 더 힘들어 보인다.
느낀다. 할 게 너무 많으면 부자 되기 쉽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를 구원해 줄 시스템이 하나 있다. 바로 '자동화'
<자동부자습관>은 딱 하루만 시간을 잡고 일단 모든 것을 자동화시켜두기만 하면 시간이 서서히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책이다.
올해 읽은 책 중 베스트 책 중 하나인 <자동부자습관>을 대신 읽어드리겠다.
<자동부자습관> 대신 읽어드립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딱 하루만 자동화에 시간을 투자하자. 돈이 스스로 돈을 벌게 하고 나는 내 삶을 즐기면 된다. 그래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다.
투자 강의를 듣고, 기업분석도 하고 있지만 그럴 때마다 이 책의 조언이 더욱 와닿는다.
여러 노력을 하더라도 시시 때때 변화는 주식의 흐름을 쫓기는 역부족이다.
이럴 때 '부의 자동화'가 가져오는 힘을 느낀다.
나는 쉬고 놀아도 돈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자동화하는 힘!
부자가 되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자동부자습관>에서 챙겨야 할 것들, 대신 챙겨드립니다
1. 중요한 건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야 한다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이체하도록 해놨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과정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이에요.
일단 그렇게 세팅해 놓으면, 두 번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요.
말 그대로 그냥 손을 떼도 되는 겁니다.
제발 부탁하니 하루만 날 잡아서 세팅해 두자.
일요일 하루, 친구 만나는 약속이 있었다면 취소하자! 하루 종일 폰만 보거나 넷플릭스로 드라마 하나를 다 끝낼 계획이었다면 반나절만 투자하자.
일단 자리에 앉자. 앉아서 모든 세팅을 시작하면 된다.
월급 계좌는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월급 계좌에서 자동으로 적금 계좌로 이체를 해두자. 이걸 아직도 안 했다면 이거라도 하자.
매달 200만 원을 저축하기로 결심했다면 자동이체 후 남은 돈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마저 안 한 사람들이 많다.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했다면 이것마저 자동화해 두자.
나는 매월 초 연금저축펀드가 스스로 미국지수를 구매하게끔 설정해 뒀다.
내가 직접 사봤더니 남편 거, 내 거 모두 사다 보니 귀찮다.
그래서 자동으로 사게끔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해 뒀다.
이것도 한 5분 정도 투자하면 된다.
저축도 자동으로, 투자도 자동으로!
모든 것은 자동화돼야 한다.
월급이 들어오면 알아서 적금 통장으로 이동하고, 연금펀드 통장으로 이동하고, 연금펀드 통장은
매월 초가 되면 내가 지시한 대로 알아서 원하는 지수를 구매한다. 그렇게만 해둬도 충분하다.
잊지 말자! 나는 바쁘다.
하나하나 챙기기에는 정신없다. 그 시간에 운동이나 하러 가자.
나머지는 알아서 자동으로 투자하게 내버려 두자.
<독자분들을 위한 Tip> : 일요일 하루 날 잡아서 저축액 자동이체, 매월 투자 자동투자 설정하기
2. 라떼요인, 하루 커피 한 잔 대신 10억을 얻는다면!
라테 요인의 힘
5,000원 x 7일 = 주당 3만 5천 원 = 매월 약 15만 원
연 수익률 10% 상품에 투자할 경우
1년 = 1,885,000원
5년 = 11,616,000원
10년 = 30,727,000원
15년 = 62,171,000원
30년 = 339,073,000원
40년 = 948,611,000원
라떼요인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매일 먹는 5천 원의 라떼를 포기하고 그 돈을 투자하면 어떤 효과로 돌아올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떼를 5,000원이라고 가정하면 주당 35,000원, 매월 약 15만 원이 된다.
이 돈을 미국 S&P500에 투자한다고 가정한다. S&P500은 떨어졌을 때도, 올라갔을 때도 있지만 연평균 수익률이 약 10%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 5년이 지나면 1천만 원으로 10년이 지나면 3천으로, 15년이 지나면 6천2백으로 40년이 지나면 9억으로 돌아온다.
그만큼 내가 한 번 선택한 라떼가 시간이 지나면 복리의 힘으로 엄청난 금액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지금 매일마다 내가 마시는 5천 원이 40년 후의 9억과 맞바꾼 돈이라고 봐도 되겠다.
라떼를 마시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이런 라떼들이 우리에게 무수히 많을 것이다.
누군가에는 커피, 누군가에게는 술이나 담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외식비 등이 될 수 있다.
모든 걸 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중 가장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유지하더라도 수많은 라떼 중 하나는 내려놓고 투자로 전환하기만 하여도 인생이 달라진다.
사람들은 바로 앞의 일만 생각한다. 1년 뒤, 3년 뒤도 모두 다 길게만 느낀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생겼단다. 과거 원시부족 때부터 하루 먹고 하루 자고 하루 사는데 급급해 미래를 생각하기란
힘든 뇌구조를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진화했다. 진화가 힘들면 스스로 자동화시켜 두면 된다.
우리도 알지 않은가? 인생이란 하루, 이틀만 사는 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보다 10년, 20년은 금방 지나간다.
나의 라테는 무엇일까? 30~40년 뒤에 내게 9억을 가져다줄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하나만 양보해도 <시간과 복리의 힘>이 엄청난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독자분들을 위한 Tip> : 나의 라떼요인을 적어보고 얼마나 줄일지 고민하기
1. 나의 라떼요인 : 배달음식(너무 비싸!, 한 번에 12,000원 이상)
2. 어떻게 줄일 것인가?
- 매주 1회로 제한하기
- 건강을 위해서 집밥으로 대체하기
3. 모기지론 2주 상환 계획, 2주마다 상환해라.
모기지론 상환을 2주 단위로 진행하고, 그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결국 모기지론 상환을 대략 5~10년가량(평균적으로는 대략 7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의 핵심은 1번과 2번만 봐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모기지론에 대한 내용을 가져온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나도 매달 주택담보대출을 갚는데 한 달 기준으로 상환하고 있다.
매달 일정 금액씩 빠져나가고 있는데 원한다면 추가 금액을 더 상환할 수 있다.
나는 카카오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빌렸기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일반 은행의 경우 3년간 중도상환수수료가 있겠지만 일부 금액까지는 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있고 추가로 갚을 여력이 있다면 일부는 매월 상환하고, 일부는 중간에 상환하여 전체 상환액을 줄이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찾아보니 한국은 2주 간 자동화는 어려워 보인다. 매달 이체하는 금액이 아니라 추가로 상환하려면 본인이 직접 은행 어플에 들어가 중도상환해야 한다.
번거롭지만 중도 상환을 계획 중이라면 매월 말 자동이체 상환을 진행하고, 중간에 내가 직접 상환을 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상환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자도 소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그 이자가 복리로 줄어들면 이 또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깨알꿀팁이라 나만 알고 있기 아쉬워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가져왔다.
<독자분들을 위한 Tip> :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월 2회 진행 (매월 말 자동이체, 중간에 직접 추가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