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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Apr 12.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412

아침 체중 59.8


요며칠 글 안 쓰고 책도 안 읽으려니 너무 답답해서

운동 좀 많이 하고 (링피트) 게임했더니 (스타듀밸리)

숨 안 쉬어짐...


많이 힘들다. 약도 잘 챙겨 먹는데. 

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도 줄어들고,

이런 생각 들 때마다 '아냐 살고 싶어 나는 운이 좋고 잘 하고 있고 행복하다'

등등의 생각으로 물리치는 게 생각보다 더 좋다. 괜찮다.


만보씩 걸으려고 매우 노력중.


정수리, 머리 양 옆쪽 두피에서 진물이 난다. 이런 건 또 처음이네.

명상 선생님은 명현 현상이라구...


명상 6회차. 좋다. 집에서도 좀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네. 

앞으로 더 노력하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숨 안 쉬어질 때 너무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려 하는 게 더 빨리 나아진다.

그룹 명상(주 2회)도 해볼까 싶다.


요즘 '그것이 알고싶다' 등 안 보게 됨. 덜 불안한가?


'빨리 나아서 약 끊고 싶다'는 욕심은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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