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기 240814

by 서한겸

아침 먹고 합평회 글 마저 읽고

첫 합평회 참석.

단편 2, 장편 1 합평.


시의성이 있는 글,

남들에게 읽힐 만한 글 (재미나 타당성 면에서)

인물의 개연성 등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썼는데

다음주에 내 글도 합평받기로 했다.

3년 전에 쓴 건데 그냥 내려고 한다.

생각만 해도 괴롭다. 하지만 보여주는 편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지.


다른 분들은 신춘문예 당선과 등단을 목표로 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나도 일단 이번 겨울 신춘문예에 작품을 내기는 내기로 했다.

그냥 내보지 뭐, 작품을 수정해서 완결해 볼 겸 해서.


합평 마치고 늦은 식사를 함께하고(부대찌개)

공유오피스 와서 글썼다. 하루만 더 집중할 수 있으면 '이 집구석 트라우마는 내가 끝낸다' 초고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 : 5분 달리기(속도 7.6) 펙덱플라이, 레그익스텐션, 팔굽혀펴기, 스쿼트

땀 많이 나니 좋다 개운하고. 음, 오늘 처음으로 '얼른 가서 운동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악, 초조, 두려움, 수치심 등 정서적인 이유 말고 다른 이유로 ... 그러니까 몸을 움직여서!

심장이 뛴 게 얼마만인가! 정말 오랜만이다.


귀가. 오랜만에 밥, 라면, 진한 국물 먹었더니 부대낀다...


글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 쓴다.


까먹을뻔했는데 저녁약 먹음. 생각은 적게, 많이 움직인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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