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9.8
11시까지 자버렸다.
자전거 타고 나가서 은행일 하나 처리하고
마라탕 0단계로 12,000원어치 먹었다.
8,000원 정도가 양이 적당한 것 같다. 배불렀다. 땀 뻘뻘 흘리며 먹었다.
다시 자전 거 탔다. 가을색이 정말 예쁜 요며칠이다.
여름이 짧아지는 게 아니라 겨울이 짧아져서 가을날이 며칠 더 가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온난화되고 있으니 걱정이다.
공유오피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캐러멜 5개 정도 먹고
<워터 크래커> 조금 고쳤다.
<호흡충동> 마지막으로 고쳤다. 내기 전까진 또 몇 번 더 고치게 되겠지만
고치면서 오탈자가 생기기 쉬우니 슬슬 그만 고쳐야 한다.
약간 헛웃음, 실소가 나오는, 그러면서도 비실비실 날카로운 글로 나아가고 싶다.
주말에는 시댁에 간다. 오랜만에 가서 송구스럽다.
시댁 근처에 좋아하는 선배 가족이 살아서 만날 거다.
주말을 잘 보내고, 27일까지 <워터 크래커> 꼭 완성해야지.
두 개 공모에 내는 걸 목표로 하자.
<미탁>까지 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
<미탁>과 장편은 3월까지 쓰자.
오늘은 기분이 괜찮았다. 자전거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