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 워킹대학원생맘의 맛있는 다이어트 #9. 브리 치즈 두부면 파스타
파스타 자체가 많이 복잡한 음식은 아니지만,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유튜브에 떠도는 성시경의 '브리치즈파스타' 정보를 얻고 나서, 생각보다 성공률이 높으면서도 간편한 파스타 레시피를 알아낸 것 같아 공유한다.
사실 샐러드와 파스타를 접목한 느낌이고 브리 치즈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약간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으로는 보통 본 레시피는 나를 포함한,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일반 듀럼밀 면보다는 통밀 파스타나 두부면 얇은 면을 추천한다. 필자는 본인 건강을 생각하여 얇은 두부면을 선택! 끓는 물에 3분가량 데쳐준다.
2. 방울토마토는 1인분 기준 5-7개를 반으로 잘라주고, 바질잎 한 줌을 씻어 설겅설겅 썰어준다.
3. 브리치즈 역시 1인분 기준 반개를 잘게 썰어준다. 나는 브리치즈 껍질도 좋아해서 함께 썰어줬다. (사실 브리 치즈 껍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귀찮은 것이 더 컸다는 비밀이 있지만.)
4. 2와 3을 그릇에 담고, 다진 마늘 1ts과 올리브유 1Ts, 레몬즙 1ts을 섞어준다.
5. 익혀진 면을 담아 치즈가 적당히 녹을 때까지 섞는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방울토마토의 간과 브리치즈의 살짝 꼬릿 한 맛이 면에 베어 들면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듯한 느낌이 적지 않게 든다. 바질잎과 레몬즙이 '킥'이어서, 다른 재료들 보다는 이 두 재료는 꼭 넣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빠져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빠져들고 나면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원체 파스타를 좋아하는 나로선 면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식품도 많이 생기고 해서, 현재 트렌드가 정말 정말 맘에 든다.
우리 모두 건강도, 시간도, 맛도 모두 챙기는 하루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