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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영랑 정원예술가 Nov 05. 2023

영국 플라워 쇼, 유럽 정원 탐구여행

정원 작가 권영랑의  영국 플라워쇼 & 유럽 정원 여행

    가든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그 창작과정을 나누는  일은 

사랑 많은 스승이  자신의 온갖 지혜와 철학을 알려주는 깊고 아름다운 길이다.

자신의 철학, 구상, 그리고 그 실체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설명하고 가르쳐준다. 


인터넷에서 보는 몇 컷의 사진과  몇 쪽의 설명 글을 읽는 것으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철학, 그 구상, 

그리고 그걸 예술성 가득한 조형미와 플랜트 페인팅으로 재현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 디자이너의 생각과 창작 지혜를  배우러  나는 플라워쇼에 간다.

그리고  그런 지혜가 수백년, 수십년동안 축적되어 잘 가꿔지고 있는 유럽의 정원을 보며 

지금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이 다시 자리잡을 미래의  정원모습과, 

그  정원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상상하고 예측해본다.    


올해도 그렇게 다녀왔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2023, 

그리고 그 전에 다녀왔던  체스워스 성의 6월 플라워쇼, 

그리고 런던 위즐리가든 9월 플라워쇼에서 배우고 여행한 것을 하나 하나 

정리하고 나누고자 한다.  

나에겐  천상의 꿈과 같았던 정원 탐구여행 그리고 그 여행길을 가는 짧은 팁 

그리고 그 길 에서 만난  행복했던 기억을  여기에 사진 앨범처럼, 

그리고  앨범 스토리처럼  정리해가고자 한다.  

2023 첼시 플라워쇼에서 정원디자인에서 잡초의 역할을 어필한 클리브 위스트의 가든 디자인과 플랜팅
2023 첼시 플라워쇼에서 세드릭 모리스의 밴튼 앤드의 아이리스와 그의 명화를 오마쥬한 가든 디자인과 플랜팅 

이 매혹적인 세드릭모리스의 올리브 아이리스를 명화와 정원으로 동시에 만나는

황홀을 체험했다.

2023. 1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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