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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도씨 Apr 27. 2022

나의 이면을 기록하는 시간

Scenes of Whom : Intro

나의 이면을 기록하는 시간.

스스로 돌보지 못했던 나의 조각들을 수집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Scenes of Whom : 누군가의 장면들


시즌 1을 위한 소개

: 나의 이면을 기록하는 시간




'가장 나답지 않은 모습을 찾아보자'는 질문과 함께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핑크, 녹색, 살구색, 곧 움직일 것 같은 색들.
부드러운 선율.

음 ㅡ 하고 소리내는 현악기, 사람의 목소리
삶, 바다, 질문, 사랑, 인간, 이야기, 온기, 밤, 생명, 햇살.


증명사진처럼 타인이 나를 마주하는 모습이 아니어도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묘사할 수 있습니다.  


빛과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듯이 다양한 이면이 공존하며 나를 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이루는 수많은 선과 면을 다시 조명하여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나보다는
살짝 비껴간 모습을 잡아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럼 좀 나답지 않았던 모습도 나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는데 무엇에 치여 우리는 모든 것을 잊고 바삐 나아갈까요.
과거부터 현재, 꿈부터 소망까지 다양한 속도와 방향으로 걷고 있는 우리들의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Scene of Whom Project 2019.

디자인 위은혜



Season 1 Intro.

: 나의 이면을 기록하는 시간



옆에서 찍은 증명사진 마냥 살짝 비껴본

누군가의 모습을 그가 있는 장면과 함께 기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사람들을 만나고 그 기록을 모아 이번 겨울에 책으로 편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와 말이 이 곳에 잠시 머무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겨울

삼도씨


* 위 프로젝트는 이홍근, 위은혜, 류지영, 류송이 작가가 함께 편집하고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 글 사진의 무단복제  도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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