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N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Nov 01. 2019

썸을 연애로 이끄는 카톡 대화 공개!

썸남&썸녀와 카톡으로 대화하는 방법


어느 순간부터 사귀기 직전 남녀의 모호한 상황을 ‘썸’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게 됐다. 더불어 ‘썸남’, ‘썸녀’라는 단어도 생겨나며 연애와는 또 다른 느낌의 남녀 사이가 규정되기 시작했다. 본격 연애 전, ‘썸’만의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는 것! 오히려 연애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이 바로 썸이다. 썸남(썸녀)이 보낸 카톡 하나에도 온종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꿀팁! 간단하지만 명확한, 썸남&썸녀와 카톡으로 대화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호감이 있다면 애프터 신청은 확실하게


연애에는 밀당이 필요하다? 필요하다. 그러나 썸 단계에서는 밀기보다 당기기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썸을 탈 때 만약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어쭙잖은 밀당을 하다가 썸녀(썸남)를 놓치기 쉽기 때문. 확신이 들었다면 과감히 직진해 애프터 신청을 건네 보자. 썸에서 연애로 갈 수 있는 최단 루트이다.

고의적인 읽씹은 밀당이 아닌 무관심으로 보이게 되므로 주의


나름 밀당한다면서 상대방의 카톡을 읽씹하는 경우가 있다. 뭐 나름대로 시크해 보이고 싶기도 하고 적당히 관심 있는 척 재보고도 싶겠지만, 너무 고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읽씹은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읽씹을 당하는 입장에선 이유야 어찌됐건 기분이 나쁘기 때문. 밀당과 무관심은 한 끗 차이니 항상 주의하자.

단답형으로 끝내지 말기


굳이 카톡이 길 필요는 없다. 그러나 너무 짧아도 문제가 된다. 본래 카톡을 길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지금 썸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묻는 말에만 짧게 단답형으로 대답할 경우 썸남(썸녀)으로부터 “얘가 나한테 관심이 없나 보다”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최대한의 노력을 담아 단답형으로 끝내지 않는 카톡을 연습해보자.

너무 많은 대화는 만나서 하기


보통 소개를 받게 되는 경우 만나기 전 카톡으로 먼저 연락을 하게 된다. 썸을 탈 때 역시 하루 종일 카톡을 하며 연락을 주고받기도 한다. 친밀도를 쌓기 위한 방법이지만 너무 과도한 카톡은 오히려 만남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카톡에서 이미 다 한 얘기를 굳이 만나서 또 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카톡에서는 재미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니 어색할 수도 있기 때문. 썸에 있어서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상대의 정보 얻기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너무 직접적인 화법은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썸을 타는 경우 서로가 서로에게 조심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한 마디 한 마디 정성 들여 말을 건네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도 마찬가지. 너무 대놓고 하는 질문보다는 간접적으로 돌려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알아가는 편이 좋다.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주도하며 차근차근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도록 하자.

너무 가벼운 말투나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은 자제하기


친근감의 표시로 건네는 가벼운 말투나 이모티콘?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그 정도가 과했을 때는 큰 문제가 된다. 특히 요즘은 온라인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만나서 하는 대화의 말투만큼이나 소위 ‘카톡 말투’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 되는 것인데, 이때 너무 가벼운 말투나 과도한 이모티콘을 사용하게 되면 딱 그만큼의 가볍고 장난스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어디서 허세부리는 냄새안 나요? 허세유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