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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4.41.0 FSD(Full Self-Driving)와 기능 개선 사항

by sonobol Jan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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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0 업데이트 주요 내용


테슬라의 최신 앱 업데이트인 4.41.0 버전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FSD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돋보이며, 이는 테슬라 차량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도를 나타냅니다. 아래에서 주요 기능과 함께 FSD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경쟁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업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FSD(Full Self-Driving) 주요 기능


FSD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로, 차량이 특정 조건 하에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최신 업데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FSD는 풀 셀프 드라이빙이라는 이름으로, 기존 오토파일럿(ADAS 2단계) 기능을 발전시켜 향후 완전 자율주행(레벨 4~5)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여전히 운전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지만,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시내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최신 버전이 배포되고 있으며, 교통 신호 인식, 차선 변경, 유턴, 회전 교차로 대응 등 한층 정교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점진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FSD 칩과 신경망 구조가 꼽힌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의 공정을 활용해 생산되고, 차량에 탑재된 여러 카메라와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AI 알고리즘으로 통합 처리한다. 이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사고 위험이 발생하기 전부터 사전에 가장 안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Elon Musk는 FSD V13 버전에서 거의 모든 기능이 AI 모델과 신경망을 통해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테슬라가 카메라 기반의 데이터와 AI 처리 능력에 상당한 비중을 둘 것임을 시사한다.


FSD는 차량 구매 시 일시불로 추가해 소유할 수도 있고, 매월 일정 금액을 내는 월 구독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FSD의 일시불 구매 비용이 시기에 따라 변동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할인 정책이나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매 시기가 맞을 경우 무이자 할부나 단기 무료 사용 기간 등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안전 점수와의 연계: FSD를 많이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안전 점수가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테슬라의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사용자의 주행 습관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더 안전한 운전을 유도하려는 전략입니다.


편의기능 확장: 새로운 Tesla Diner UI와 함께, 사용자는 앱을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차량에서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지정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UWB(초광대역) 지원 추가: 이 기술을 통해 Android 사용자들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트렁크나 프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업데이트된 주요 기능 목록


Tesla Diner 전용 UI 추가: 앱에서 메뉴 확인 및 주문 가능.


Cybertruck RWD 기능 조정 가능성: 자동 토니노 커버 및 AC 아웃렛의 기본 제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안전 점수(Safety Score) 재심사 요청 가능: 부당한 감점이 있을 경우 점수를 재심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슈퍼차저 충전 전 배터리 예열 시간 표시: 충전 시작 전 배터리 히팅 소요 시간을 예측하고 표시.


긴급출동 서비스 개선: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 가능.



테슬라 앱 4.41.0 업데이트


테슬라 앱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특히 2025년 1월 17일 출시된 테슬라 앱 4.41.0 버전은 기존 4.40.0 버전에서 제공되던 연말 통계나 에너지 어워드 기능을 더욱 보강하고, 일부 오류를 수정함으로써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OTA(Over-the-Air) 방식을 채택하는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정책에 따라 차량과 앱은 서로 연동되어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하고 적용한다. 이 업데이트 과정을 통해 차량이 주행 중이 아닐 때라도 앱을 통해 상태를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개선사항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테슬라 앱 4.41.0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세부 요소가 조정되어 주행 상태·배터리 잔량·충전 스케줄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한층 쉬워졌다. 차의 실내 온도나 도어 잠금 여부 등 차량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기능도 더욱 간편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충전을 일정 시간에 시작하도록 예약하거나, 남은 충전 용량을 바탕으로 다음 주행 경로까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공유 기능을 통해 특정 연락처나 앱에서 목적지를 공유하고, 차량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놓으면 곧바로 안내가 시작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경쟁업체와 자율주행 기술 비교


자율주행 기술에 뛰어든 업체는 테슬라 외에도 구글의 웨이모(Waymo), GM의 크루즈(Cruise), 바이두(중국), 아마존(Zoox 인수), 현대차 등을 비롯한 완성차 및 IT 기업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의 센서 조합과 알고리즘 전략을 적용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한다. 예를 들어 웨이모와 크루즈는 라이다(LiDAR) 센서를 중심으로 한 정밀 맵핑과 센서 퓨전을 강조하고, 테슬라는 주정차·보행자 인식·교통 신호 처리를 ‘카메라+AI’ 체계로 해결하려 한다. 양측의 접근법이 달라 테스트 환경이나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에서도 차이가 발생한다.


GM의 경우 자체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대규모로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크루즈가 카메라·라이다·레이다 등 복합 센서에 의존하는 동시에, 안전 운행 데이터와 사고 기록을 축적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갖추려 한다. 한편 구글 웨이모는 독자적인 라이다 기술을 고도화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로보택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레벨 4에 가까운 주행 시연이 이뤄졌으며, 안전 요원이 탑승하더라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무인 주행 테스트도 확대 중이다. 반면 테슬라는 차량 보급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다양한 도로 및 기상 환경 데이터를 AI에 적용해 학습 속도를 높인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빅테크 기업들의 모빌리티 분야 참여가 주목된다. 아마존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Zoox’를 인수하여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바이두는 중국 도시 여러 곳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수행하여 실제 도심 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축적된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을 빠르게 고도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한다.



경쟁업체 동종업계 비판


테슬라의 FSD를 포함한 여러 혁신적인 기능들은 경쟁업체들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몇 가지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FSD 기능의 실제 성능: 경쟁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테슬라의 FSD 성능이 실질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뛰어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테슬라 FSD가 오류를 범하거나 예상치 못한 동작을 할 때가 있습니다.


가격과의 연관성: FSD 기능이 추가 비용을 요하는 만큼, 실제 비용 대비 혜택에 대한 고객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쟁업체들은 더 낮은 가격에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 FSD가 차량의 안전 점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기술의 안전성과 관련된 논란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기술로 완전한 자율주행이 안전하게 구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결론


테슬라는 FSD와 여러 편의 기능들을 통해 자율주행 및 운전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들은 사용자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안전 점수와 보험료 할인으로 연결되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경쟁업체들이 제공하는 기술과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이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테슬라 앱 4.41.0 업데이트는 사용자 편의성, 소프트웨어 안정성, 그리고 에너지 관리 기능의 확장에서부터 차량 제어 능력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면에 걸쳐 개선을 보여준다. OTA 방식으로 차량과 앱이 긴밀히 연동되어, 운전자가 차에 탑승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설정과 점검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테슬라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FSD 기능은 카메라 기반의 AI 처리 능력을 핵심으로 삼으며, 경쟁업체와는 다른 방향으로 자율주행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계 여러 기업이 라이다·레이다 등 센서 베이스를 튼튼히 갖추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최적화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하려 시도한다. 이런 기술 및 전략 차이는 앞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전망이다.



기타 구매 고려사항 [미국 소비자 기준]


테슬라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024년 4분기 프로모션에는 연방 세액공제 7,500달러 외에도 주별·전력회사 추가 지원, 인벤토리 차량 할인, 재구매 로열티나 추천인 보너스, 군인 할인 같은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구체적으로는 재고 차량 최대 5,000달러 할인, 추천인 코드 적용 시 일정 금액 할인, 군 복무 경력이 있다면 추가 1,000달러 할인이 가능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FSD를 차량 구매 시 함께 구입하면 0% APR 금융상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모델 3 퍼포먼스 차량과 FSD를 동시 주문하면 무상으로 특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포함된다.


한편 일부 관측에 따르면 새 정부가 들어설 경우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제도가 중단될 가능성도 거론되며, 실제로 해당 지원이 사라지면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구매 계획이 있는 이들은 세액공제가 유지되는 시점에 맞춰 구매 시기를 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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