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버리고 들어가기

by 영화평론가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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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후배야! 딸아!


지나고 보니 세상 하찮은 것들에 화를 내다가


가장 소중한 사람을, 그들과의 시간을,


그리고 그 속에 오롯하게 서 있어야 할 나를


소홀히 대하고 있었더라.


소중한 너를 위해 너를 망치는 감정들을


부디 집 가는 길에는 다 버리길 바래.


검댕이 같은 마음은 깨끗하게 닦고


사랑하는 아이를, 반려견과 반려묘를, 아내를, 남편을, 가족을, 그리고 너 자신을 꼭 안아주는


그런 밤을 보내고


내일 또 만나~


#셀프위로 #평화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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