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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우 Dec 19. 2024

아빠가 사무쳐서

보고 싶은데 뭐.

아빠가 돌아가신 지 일 년 반이 지났.

갑작스러운 사고였지만 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움에 눈물짓는 날이 줄었다.

언제까지 울 거야?

너만 슬퍼?

다들 각자의 슬픔이 있잖아.

누군가의 삶의 잔해가 남았다.

그리움에, 원망에.

오늘도 아빠를 추억했다.

아빠가 그리웠고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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