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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Apr 30. 2024

[가능하면 1일 1시] 봄밤

만발한 마음 새를 밤새


나는 어디서부터 길을 잃은 걸까

당신
밤에 봄을 달아
불렀을 때부턴가

밤 깊어
누웠어도 잠들지 못한 채

여태
당신과 걸었던 길
헤매

밤새
걸었어

- 봄밤

#24.03.25
#가능하면 1일 1시
#만발한 마음 새를 밤새


작가의 말
: 걷고 또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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