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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동상이몽, 우리들의 대화(12)
<각자의 사정>
관광객 : 나도 소싯적에 저렇게 팔도강산 떠돌며 노래하며 살고 싶었는데, 어느덧 호흡이 가파라서 이깟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버겁고.
버스커 : 나도 나이 들어서 저렇게 해외여행이나 다녔으면. 하지만 오늘도 목이 터져라 불러도 돈통 모자는 텅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