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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 Soo Dec 14. 2019

흔적도 하나의 삶이겠지

떠나보면 아는 이야기

...

..

.

지난 시간은 말했다 흔적은 지우라고 있는 것이며 자국은 닦아내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그저 시간의 땟자국에 휩싸여 꺼내어 보지 말라고..
그렇게 너의 지금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살라고..
그렇게 살다가 지칠 때 즈음 돌아봐 달라고
그러했다. 아무리 지난 여행이 좋았더라도 더 가야 할 곳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내가 숨 쉬어보지 못한 곳의 향기는 많이 남아있으니

삶도, 여행도, 사진도 그렇게 앞을 보고 걷는다
그리움보다는 기대로, 사랑으로.. 삶은 여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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