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싸우는 체력단련장

힘겨운 싸움

체력단련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먹고 사는데 필요한 필수(essential) 업종이 아니다 보니까 규제는 남들과 같이 시작되어도 정상화는 남들보다 조금 늦다.

체력단련장이 기나긴 휴업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살펴본다.


BASH라는 체력단련장.

여기는 권투를 기반으로 하는 체력단련장이다.

그래서 권투 글러브가 필요한 체력단련장인데 접수대의 여직원들도 눈매가 날카롭다.

휴업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안쪽에 게시물 하나를 세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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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lyn,

We miss you ~ be back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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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Fit Fam


라슬린 회원 여러분,

보고 싶어요 ~ 곧 재개장할게요

인스타그램 라이브의 BASH에서 매일 함께 운동해요.

여러분을 사랑하는 체력단련장 직원 일동


이번에는 Orangetheory Fitness라는 체력단련장의 경우이다.


휴업기간 중에 혹시나 하고 와봤을 회원들을 위해 입구 앞 길바닥에 분필로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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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iss You OTF


보고 싶어요 여러분 - OrangeTheory Fitness


장기간의 휴업 뒤에 규제가 약간 풀리면서 사전 예약된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

예약이 되어있다고 해도 회원은 체력단련장 안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단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릴 때에도 거리를 두어야 하므로 바닥에 표시를 해 두었다.

입장시간이 가까워지면 직원이 밖에 나가서 예약명단에 있는 회원인지 확인하고 체온을 잰다.

그런 절차를 거친 후에 비로소 입장하여 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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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전거 타기를 기반으로 하는 체력단련장 하나 더 보기로 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회원이 체력단련장 안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체력단련장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이 체력단련장 앞에는 오가는 사람들 제법 되어서 거기 서서 대기할 수 없기 때문에 체력단련장이 입주한 건물의 옆쪽 벽에서 기다린다.

벽에 1번부터 차례대로 번호를 적어두어서 기다리는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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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장,

힘들게 버티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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