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동안의 스페셜한 콜라보
대망의 2018년 S/S 시즌 서울패션위크가 이번 주 월요일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좋은 인연을 계기로 두타몰의 초청을 받아 현재 두타에 입점해 있는 디자이너들의 쇼를 관람할 예정인데요. 그에 앞서 사전 조사 차 두타몰에 들러보았답니다. 동대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타몰은 제가 캐나다에 있던 동안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이더군요. 여러분 두타 안에 면세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님 저만 몰랐던 건가요? 하핫) 한국에 살 때 두타에서 열심히 발품팔며 쇼핑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1층과 지하 1층에 입점해 있는 서울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얻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두타몰에서 이번 패션위크를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홀을 마련해놓았던데, 아시는 분이 없으실까봐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패션위크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만 두타 6층에서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eyeye, tibaeg, beyond closet, kiok, the centaur, the studio k, YCH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수제 맥주와 디자이너 이름을 직접 새긴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색 풍선들로 꾸며진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는...
아, 그리고 수제 맥주 구입시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미지로 제작된 코스터 (병 깔개)도 받아가실 수 있어요!
7층부터 두타 면세점이 보여서 쭈욱 올라가 봤더니 무한도전에서 나와서 뜻 깊게 보았던 띵크커피 (Think Coffee)가 두타몰에 입점되어 있어서 너무 반갑기도 했다는... 띵크 커피에서 커피 한 잔 시키고, 밖으로 나가보니 이렇게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의 전경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핫 스팟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쪼록 패션위크 동안 열심히 보고, 찍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