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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YUNIQUE Jan 12. 2021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상처가 치유되는 숲에서 받는 위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을 자기만 아는

깊숙한 곳에 담아놓고,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괜찮다고 자신을 위로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가끔은 아무렇지 않다가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견디기 버거울 때가 있다.


그럴 때 아무도 나를 알지 않는 곳,

키가 커서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르른 나무들이 울창한 곳에 가

고요의 바다를 마주해 본다.

나만 아는 아픔을 바라보는 것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삶을 잊고

멍하니 자연 속에서 서면

숲 속에 사는 누군가가

나의 힘듦을 지레 알고,

나를 위로해주는 것만 같이

마음이 편안해진다.


마치, 숲이 마법처럼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제까지 잘해왔잖아!"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

라는 위로라고 건네는 것처럼.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제까지 잘해왔잖아!"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









삶에 지친 당신에게,

숲이 주는 위로가 닿길.






Written & Photographed by BEY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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