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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든키위 Oct 23. 2020

지쳤을 때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합니다.

녹초가 되었을 때 쓸데없는 생각 금지!


괜찮다고 생각하면 다 괜찮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몇 가지들의 문제를 제외하면, 꼭 반드시 무조건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들보다 흘러가는 대로 둬도 괜찮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럴 때는 핸들을 무리하게 꺾으면서 힘들어하는 것보다 살짝 속도를 줄이는 게 낫습니다. 가령, 여기 주변에 뭐가 있었나? 하면서요.


남의 템포에도 맞출 필요 없지만 마음속 조급함에 쫓아가듯 맞춰줄 필요가 없습니다. 지쳤을 때는 일단 좀 쉬는 게 좋습니다.


만사가 다 귀찮을 때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합니다. 일단 위에 잔뜩 고기가 올려져 있어서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벼서 우걱우걱 내 양을 다 먹고 나면 소고기 먹었다는 생각에 포만감까지 더해 좀 든든해질 거예요. 배 채우고 푹 쉬면 분명 아침 해가 뜨고 회복한 나 자신을 만날 겁니다. 최고의 컨디션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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