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심시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봉 Mar 05. 2024

물심(物心)

무봉

홍천강 물살 겨우내 몸살 앓는지

춘삼월 검푸르게 여미고 있네

조막돌 닳고 닳아 강바람 물고

기운 길손 발걸음 붙들고 있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동포의 세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